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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서 라면 먹는 여직원, 탕비실 간식도 숨겨"…동료들은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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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5회 작성일 24-09-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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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이 과한 직장 동료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직원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
식탐이 과한 직장 동료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직원의 사연이 전해졌다.

5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 직장인 A씨는 탕비실 간식을 혼자 숨겨두고 먹거나 화장실에서 라면을 먹어 냄새를 풍기는 동료 때문에 고충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A씨에 따르면 두 칸밖에 없는 회사 화장실에서 한 여성 직원이 과자, 라면 등 간식에 선풍기까지 챙겨가 몰래 먹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A씨는 "탕비실에서 먹으면 냄새 때문에 눈치 보여 그럴 수 있겠다 싶다. 하지만 이런 행동이 하루에 2~3번은 반복된다. 맛있는 간식이 생기면 몰래 챙겨가 다른 직원들이 못 먹는 일이 허다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 직원이 유명한 과자를 사 와 탕비실에 뒀는데 잠시 후 과자가 사라졌다. 과자는 여직원의 수납장에 숨겨져 있었다. 한 동료는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 퇴근하기 전 XX씨가 탕비실에 들렀다 나온 뒤 과자 세트가 사라졌었다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A씨는 "이걸 지적하자니 먹는 걸 가지고 이야기하기 그렇고, 가만히 있자니 답답하다. 식탐을 지적해야 할지 고민이다"라며 조언을 구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공용 과자 아닌가. 불문율이 하나 있다. 음식은 거기서만 먹어야 한다. 배가 불러서 못 먹어도 절대로 가져가면 안 된다. 얘기해주는 게 맞다. 화장실에서 먹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 얘기를 들어보고 설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양지열 변호사는 "이분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것 같다. 아무리 먹고 싶다고 해도 화장실에서 라면을 먹는다는 건 상상하기 어렵다. 알려줘야 할 거 같다. 더 심각한 상황이 될 거 같다"라고 말했다.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섭식 장애인 거 같다. 거식증, 폭식증을 왔다 갔다 하는데 음식을 완전히 거부했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폭식을 하는 거다. 음식에 대한 통제력이 없다. 애정이 있다면 둘이 만나서 섭식장애인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다독거리며 말하면 찬성인데 식탐으로 몰아가는 건 잔혹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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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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