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앞둔 예비신부 넥워머 둘렀다가 날벼락…얼굴과 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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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앞두고 있던 예비신부가 ‘넥워머’를 둘렀다가 얼굴과 목에 화상을 입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SBS 보도에 따르면 초등학교 운동팀 코치인 김 모 씨는 지난 1월 넥워머를 착용하다 제품이 폭발하면서 화상을 입었다. 김 씨는 "얼굴이 어디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따갑기 시작했다"며 "점퍼도 벗어던지고 물로 헹궜는데 헹궈지지가 않았다"고 회상했다. 병원에 간 김 씨는 1년 이상 치료가 필요하고 평생 상처가 지워지지 않을 수 있다는 의사 소견을 들었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김 씨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말이었다. 제품 안에 들어 있는 성분은 PCM으로, 상변화물질로 고체에서 액체로 변화할 때 열을 흡수해 저장하는 성질이 있다. 해당 제품을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업체는 제품의 폭발 가능성을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이지만, 제품설명서나 홍보 글에는 폭발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현재 김 씨는 수입업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 중이다. 곽선미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문재인, 北에 철저히 속았다… 마지막엔 별 수모 다 받아”[영상] ▶ 윤하 “손흥민과 포옹 사진 충분히 의심할 만한데…” ▶ [속보]30대男 1명, 20대女 2명…포천 펜션서 숨진 채 발견 ▶ 김종인 “원희룡 이미지 완전히 버려…이기지 못할 경선 무리수” ▶ 부산에 드론 띄워 미 항공모함 촬영한 중국인들…‘유학생’이라는데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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