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이건 그냥 물이 아니다"…불로유 수사 중 불로수 사업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허경영 "이건 그냥 물이 아니다"…불로유 수사 중 불로수 사업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7회 작성일 24-09-05 19:44

본문

경찰, 허경영 하늘궁 압수수색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허경영 씨가 우유에 자신의 사진을 붙이면 만병통치약이 된다고 주장해온 불로유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오늘5일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경찰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허씨 측이 이번에는 우유가 아니라 물로 불로수 사업을 벌이고 있는 걸로 드러났습니다.

최광일 PD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본인의 스티커를 붙이면 우유가 썩지 않는다는 불로유를 홍보해 온 허경영 씨.

이번엔 불로수를 꺼내 들었습니다.

[허경영/국가혁명당 명예대표 : 3㎞ 땅속에서 나온다고 천사가 그랬죠? 그거는 내가 나와라 해서 나왔죠?]

지난 6월 하늘궁 지하 3킬로미터 아래에서 광천수가 발견됐다고 주장한 겁니다.

[허경영/국가혁명당 명예대표 : 내가 광천 불로수가 딱 터질 때 이건 그냥 물이 아니다. 이 불로수를 전 세계에서 연구해야 되겠지? 와 이건 돈덩어리야.]

이번에도 검증되지 않은 효능을 강조합니다.

[허경영/국가혁명당 명예대표 : 이게 고어텍스를 통과하는 물이야. 그냥 피부 속으로 직행이야. 그럼 이게 늙겠나? 안에서는 물이 들어가서 늘리고 밖에서 쏴서 늘리고. 그럼 얼굴이 어떻게 되겠나? 그래 가지고 우리 회원들이 갑자기 10대들이 됐어요.]

세례를 한다며 뿌리기도 합니다.

[허경영/국가혁명당 명예대표 : 이게 얼마인지 알아? 병 다 죽어라.]

하늘궁에선 이 물을 마셔도 좋고, 발라도 좋다며 물통과 미스트통을 신도들에게 팔고 있습니다.

양주시청은 취재진에 하늘궁 측에서 지하수 개발 신청을 하지 않았고, 사설 시설의 경우 수질검사를 하지 않는다고 알려왔습니다.

허씨 측 관계자는 "불로수는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불로수 통을 판매하는 것"이라 밝혔습니다.

오늘 경찰은 식품위생법과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허 씨의 하늘궁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VJ 허재훈]

최광일 기자 choi.kwangil@jtbc.co.kr [영상편집: 김영석]

[핫클릭]

"불통령 추석선물 싫어요" "받기 싫다는데 스토커처럼"

전단지 뗐다고 중학생 송치, "경찰서면 어쩔테냐" 폭발

손자 목숨 걸고 뛰어내렸지만…90대 할머니 끝내 사망

이혜훈 "경제 확실히 살아나? 대통령 말씀 다 팩트"

"땅이 흘러내린다"…급격한 지반이동 美 부촌 공포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88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08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