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시속 200㎞ 도심 레이싱 26명 검거…18세 미성년자도 있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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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동부간선도로 등에서 시속 200㎞ 난폭 운전
신고 피하려 번호판에 ‘반사 필름’…자동차관리법 위반 늦은 밤 고급 외제차를 타고 도로에서 과속 및 급차로변경 등을 하며 ‘도심 레이싱’을 한 무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지난달 13일 ‘동부간선도로에 차들이 레이싱을 하고 있다’는 112신고를 3건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고, 인근 CC폐쇄회로TV 영상을 통해 BMW·포르쉐·벤츠 등 고급 외제차 10여대가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자유로 등 도심 도로에서 무리를 지어 몰려다니며 난폭 운전을 한 점을 확인했다. 또 조사 과정에서 지난달 5일 같은 경로를 따라 난폭운전을 한 피의자 8명을 추가 입건해 총 26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다. 112 신고자 중 한명인 김수옥40씨는 “피의자들이 갑작스럽게 끼어들고 차선 변경을 하는 등 심한 위협운전을 했다”며 “앞 차들과도 수차례 사고가 날 뻔했다”고 말했다.
이후 장암역에서 모인 9명은 동부간선도로를 따라 강변북로에서 자유로 방향으로, 한강공원에서 모인 9명은 강변북로를 타고 동부간선도로에서 장암역으로 향했다. 검거된 난폭 운전자들은 대부분 20대 남성이다. 다만 20대 여성 2명, 미성년자인 18세 조모군도 함께 검거됐다. 피의자는 대부분 대학생이나 회사원 등 자동차와 무관한 직업을 가졌으나 자동차 정비사나 중고차 딜러, 렌트카 중개업자도 일부 있었다. 몇몇 피의자는 신고나 검거를 피하기 위해 차량 번호판에 반사 필름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 경우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추가 입건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소음과 무질서한 교통법규 위반행위로 도로 위 평온을 저해하는 이륜차의 폭주 활동은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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