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시 의사과학자 190명 필요…하늘서 떨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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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교협 "대학원서 기초의학 전공 의사 104명"
"3년 지나도 기초의학교실 교원 수급 어려울 것"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에서 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2024.05.23. kgb@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증원될 경우 기초의학 교수의 수급이 어려울 거라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26일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지난해 11월 발간한 기초의학교육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분석했다. 전의교협은 "보고서는 증원 논의 전 상황에서도 기초의학 교수 숫자는 부족할 것이고 특히 의사기초의학 교수의사과학자 숫자는 더욱 부족할 것이라고 결론짓고 있다"며 "의대 교수들은 96% 이상이 교수 채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고 짚었다. 전의교협에 따르면 기초의학 교수는 향후 5년 이내 229명이 퇴직 예정이며 지난 3년간 전국에서 245명이 신규 임용됐다. 40개 전체 학교로 보면 연간 평균 2명 정도 임용하고 있는데 이 중 1명은 의사과학자이고 다른 1명은 이과학 출신 교수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1년에 약 40명의 의사과학자가 의과대학의 기초의학 교수로 채용된다. 이들은 "대학원에서 기초의학을 전공하고 있는 의사는 104명이고 한 학년 평균 26명이다"며 "현재 임용되고 있는 40명에도 모자라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전의교협은 "의대 증원 대상이 된 한 학교의 수요조사서를 보면 2025학년도에 12명의 기초의학교수를 신규 임용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며 "평균 임용 인원 2명보다 10명이 더 필요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중 5명은 의사과학자여야 하는데 채용 인원인 40명에다가 증원을 고려하면 총 190명의 의사과학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25년도 190명의 의사과학자는 하늘에서 떨어지느냐"며 "3년이 지난다 해도 기초의학교실 교원 수급 상황은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풍자 "母 사기피해, 농약 먹고 사망" 오열 ◇ 강형욱 "아내 통일교 2세지만 탈퇴…父와 의절" ◇ 파묘 정윤하, 암투병…1년 만에 재발 ◇ 배동성 딸 배수진, 오늘 재혼…남편은 첫사랑 ◇ 손연재, 아들 100일 기념사진 공개 "세식구 행복하자" ◇ 이동건, 재혼 생각없다더니 "결혼할 수 있다" ◇ 마동석·예정화, 혼인신고 3년만에 뒤늦은 결혼식 ◇ 려욱·아리 천둥·미미…아이돌 부부 두쌍 탄생 ◇ 김호중 폭로 유튜버 살인예고…"도넘은 팬심" ◇ 구혜선 만난 오은영 "이래서 욕 먹는 것" 일침 ◇ "故 종현 것까지"…샤이니, 16주년 우정반지 맞춘다 ◇ "결혼식서 부케 받은 절친…남편 상간녀였네요" ◇ 오메가3의 배신…"건강한 사람에는 오히려 독" ◇ 파묘 무속인 "신내림 후 버림받아…혈액암까지" ◇ 남태현과 마약 서민재 새 출발…신학대학원 합격 ◇ 임영규, 사위 이승기팔이 "혼인신고해 2억 갈취" ◇ 정수라 "오기로 결혼하고 이혼…집 잃고 수십억대 빚" ◇ 우주소녀 수빈 父, 알고 보니 강호동 매니저 ◇ "맞은 놈이 말 많다"…김호중 극성팬들 2차 가해 ◇ 47㎏ 박나래, 근육질 몸매 공개 "딥페이크 아님"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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