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울면서 병원 측에 애원했지만"…2살 아이, 응급실 11곳서 거부당했...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엄마가 울면서 병원 측에 애원했지만"…2살 아이, 응급실 11곳서 거부당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4회 작성일 24-09-03 05:56

본문

경련은 멈췄지만…A양, 뇌손상 당해 한달째 ‘의식불명’

2살짜리 여자아이가 경련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11곳의 응급실로부터 진료 거부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진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quot;엄마가 울면서 병원 측에 애원했지만quot;…2살 아이, 응급실 11곳서 거부당했다
KBS 캡처

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오후 8시40분께 A 양이 열이 나고 경련 증상을 일으켜 119를 불렀고, 10여분 만에 구급대원이 도착했으나 병원으로 출발할 수 없었다고 한다.


수도권 서남부 권역별 병원 응급실에서 환자를 받아줄 수 없다고 했기 때문이다. 자택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진료를 거절당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10여곳의 병원으로부터 진료를 거부당했고, 그러는 사이 아이의 상황은 더 악화됐다.

구급차에 동승했던 아이의 엄마는 아이의 상황이 시시각각 악화되는 것을 바라보면서 울면서 병원 측에 받아달라고 애원하는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뒤늦게 연락이 닿은 병원에서 응급진료가 가능해 이송했지만 이미 119 신고로부터 한시간의 시간이 훌쩍 지난 뒤였다.

응급치료를 시작해 경련은 멈췄지만 A 양은 뇌손상을 당해 한달째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그의 응급치료를 거절했던 병원들은 진료할 의료진이 없다는 이유로 이송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용변 급해 내렸는데 고속버스가 떠났어요”…수상쩍은 10대男 ‘블루투스’에 덜미

▶ “청산가리 먹겠다던 개념 연예인 어디로” 홍준표, ‘괴담정치’ 비판하며 김규리 소환

▶ 누가 잘못?…범죄로 교도소 간 아내 vs 위로한 女동료와 사랑에 빠진 남편

▶ 특정 신체 모델이 되고 싶었던 여고생…사진 전송했다가 먹튀 당해

▶ 16살 어린女와 바람난 남편…분노한 아내, 개인정보 공개했다가 ‘명예훼손’ 고소당해

▶ 박칼린, 18세 연하 최재림과 열애설에 “매일 만나고 전화”

▶ 커플여행, 여성 혼자 경비 부담하는 경우 ‘단 한명도 없어’…남성은 5%대

▶ "발가락 없는 아이 출산이 일상"…북한서 퍼지는 유령병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29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8,07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