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사회 이상호 "돌팔이 의사 5000명으로 국민 건강 지킬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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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대구시의사회 수석부회장이 29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주최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5.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학칙 개정안이 잇따라 부결된 경북대 상황과 관련해서는 "학칙 개정이 되든, 되지 않든 교육부에서 강제로 밀어붙이고 있어서 학칙 개정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며 "룰을 다 어기고 의대 증원이 진행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경북대의 경우 교수평의회에서 의대 정원 증원안을 담은 학칙 개정안이 잇따라 부결돼 홍원화 총장이 오는 30일이나 31일쯤 교무 통할권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무 통할권은 총장은 교무를 통할하고 학교를 대표한다는 대통령령에 따라 총장의 직권으로 학칙 개정안 공포를 강행할 수 있는 권한이다. 이 부회장은 이런 방식으로 학칙 개정을 진행하는 것 자체가 원칙적인 룰을 어긴 것으로 봤다. 그는 또 "대한민국 전체가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그 한 분윤 대통령의 의지를 꺾어 달라"고 했다. 이상호 대구시의사회 수석부회장왼쪽이 29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주최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5.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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