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볼링장서 잃어버린 1000만원 팔찌…팀장급 공무원이 빼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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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팀장급 공무원이 볼링장에서 시가 1000만원 상당의 팔찌를 절도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27일 40대 남성 ㄱ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볼링장에서 일행과 볼링을 치고 난 뒤 시가 1000만원에 이르는 피해자의 팔찌를 가져간 혐의 등을 받는다. 팔찌를 분실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시시티브이CCTV 등을 확인해 피의자를 특정했다. ㄱ씨는 서울 은평구청의 팀장급6급 공무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우선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ㄱ씨를 임의동행시키고 피해품은 임의제출로 압수했다. ㄱ씨는 ‘누군가 팔찌를 버리고 간 줄 알고 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조사에 돌입한 경찰은 시시티브이 영상과 장소의 특성 등을 종합해 ㄱ씨의 주장이 맞는지, 당시 음주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통상 공무원일 경우 소속 구청에 조사 사실이 통보된다. 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단독] 격노설 당일 ‘윤-이 핫라인’ 3시간 동안 30분마다 한번꼴 통화 ‘Air raid’ 재난문자에 주한 외국인 혼비백산…“침대서 뛰어내려” [단독] 윤→이종섭 전화 4번…회수 당일부터 일주일 사이 직접 나선 대통령 대통령 거부권 쏟아진다…정부, 전세사기법·민주유공자법 4건 재의 요구 ‘자율주행’ 테슬라, 열차와 충돌할 뻔…신호등 못 봐? ‘윤-이종섭 통화’에 야권 “박근혜 때 태블릿 피시 될 수도” 김건희 108일째 ‘조사’만…김혜경은 한달 만에 검찰 넘긴 권익위 트럼프 ‘성관계 입막음’ 재판 치열한 최후변론…이르면 이번주 평결 ‘울산 디스토피아’…대기업 실적에 가려진 한국 제조업의 속살 식민지 금은보화 싣고 카리브해 침몰 스페인 함선…보물은 누구 것? 한겨레>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획] 누구나 한번은 1인가구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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