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돌봄 맡겼더니 상습 학대…가족들 없는 사이 퍽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노인 돌봄 맡겼더니 상습 학대…가족들 없는 사이 퍽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32회 작성일 24-06-03 19:33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대전의 한 요양보호사가 자신이 돌보던 80대 노인을 지속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없는 사이 때리고 짓누르는 장면이 CCTV에 여러 차례 포착됐는데, 그럴 때마다 피해 노인은 아무 저항도 하지 못했습니다.

임예은 기자입니다.


[기자]

침대 누운 노인은 천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옆에서 돌보던 여성, 옆을 지나다 노인 얼굴을 내리칩니다.

퍽 소리 날 만큼 충격이 컸습니다.

노인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릴 뿐 저항하지 못합니다.

돌아온 여성은 팔을 끌어내리고 얼굴을 닦는 듯 밀칩니다.

주황색 옷 입은 이 여성, 지난해 3월부터 이 노인을 돌봤습니다.

80대 노모를 보살피기 위해 자택으로 부른 요양 보호사입니다.

하지만 폭력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반복해서 얼굴을 때리고

[아퍼! 아퍼, 아퍼, 아퍼.]

몸을 짓누르고 등을 때리기도 합니다.

CCTV로 본 장면, 가족들은 보고도 믿기지 않았습니다.

[피해자 아들 : 어머님 모신다고 해놓고선 이런 피해를 어머니가 직접적으로 당한 게 너무 가슴이 아프고…]

가족들은 크고 작은 폭력이 지난해 4월부터 100회 가까이라고 말했습니다.

믿음이 컸고, 그만큼 충격은 더 컸습니다.

[피해자 아들 : CCTV를 안 봤으면 아마 지금까지도 현재도 요양보호사님 일하고 계셨을 거예요.]

지난해 11월, 고소했는데 지금까지 직접 사과 한 번 못 받았다고 했습니다.

요양 보호사는 노인 학대 혐의로 구속됐고 오는 20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임예은 기자 im.yeeun@jtbc.co.kr [영상취재: 이우재 / 영상편집: 김영석]

[핫클릭]

"포항 앞바다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조국 "최태원·노소영 파탄 관심없어..주시해야 할 건"

[인터뷰] "얼차려 준 중대장 귀향조치? 납득 안 돼"

어떡하지 얘네? 조마조마..도로 한복판 목격한 광경

오물풍선 날벼락, 김정은에게 손배 청구할 수 있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28
어제
2,638
최대
3,806
전체
673,85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