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우겠다 하고서…스트레스 해소용으로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잘 키우겠다 하고서…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7회 작성일 24-09-03 20:58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버려진 고양이들을 입양한 뒤, 석 달 동안 21마리를 죽인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실패한 뒤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범행을 저지른 걸로 드러났습니다.

UBC 성기원 기자입니다.

<기자>

생후 2개월쯤 폐가에서 구조된 고양이 남매 초코와 송이입니다.


지난해 8월, 한 인터넷 유기묘 카페를 통해 울산에 살던 20대 남성 A 씨에게 분양됐는데 이튿날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김 모 씨/분양자 : 제가 지금 애들은 잘 있느냐 사진 다시 보내달라고 하니까 잠적하더라고요. 전화를 걸어보니까 없는 번호라고 뜨고요.]

A 씨를 추적해 보니 이미 여러 차례 고양이를 분양받았다가 사라진 상습범이었습니다.

분양자들은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A 씨의 범행 일지와 법률 자문 기록 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 씨/경찰 출동 당시 지난해 9월 : 진짜 이게 할퀴어서 딱 놓았는데 머리가 부딪혀서 죽었고요. 한 마리는 그것 때문에 다른 고양이가 시끄러워서.]

지난해 5월부터 석 달간 A 씨가 같은 방식으로 입양한 고양이만 21마리.

모두 학대 끝에 잔인하게 죽인 후 고속도로 갓길에 버리거나 쓰레기봉투에 담아 흔적을 지웠습니다.

[연선모/울산지방검찰청 형사3부 검사 : 기도가 막히게 한다든지 아니면 머리를 깨문다든지 발에 불을 붙인다든지 이런 형태로 살해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A 씨는 부동산 투자 실패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하기 위해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A 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학순 UBC

UBC 성기원

인/기/기/사

◆ 신입생 입학일에 교문 앞 인파 향해 버스 돌진…24명 사상

◆ "얼굴에 다 쏟아" 붉은 눈 움켜쥔 환자…병원은 "안 돼요"

◆ 쾅 교량 난간 뚫리고 불꽃 튀더니 10미터 추락…2명 참변

◆ "저 직원은 남자야, 여자야?" 회의 중 고위공무원 발언 발칵

◆ "피해자가 예뻐서 만들었다"…잡고 보니 대부분 10대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40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3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