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전과 60대, 출소 4년 만에 또 여성 목졸라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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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살인죄로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출소한 60대가 또다시 살인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1시 30분께 전남 구례군 한 논두렁에서 피해 여성 B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만취한 상태에서 B씨가 ‘관계를 정리하자’는 취지로 말하자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공소 사실에 대해 혐의를 모두 인정한 A씨는 수사기관 조사에서 “당시 만취한 상태에서 사건 경위에 대해 기억이 제대로 나질 않는다”고 진술했다. 앞서 A씨는 2007년 12월쯤 제주 서귀포시에서 월세방에 함께 거주하던 동거인을 살해해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2020년 출소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범죄를 포함해 여러차례 실형을 받은 범죄 전력이 있고, 이 사건 범행 결과가 너무나 중대하다”며 “형을 정함에 있어 재판부는 고민을 해야 하는 사건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6월 27일 오전 10시 20분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 관련기사 ◀ ☞ 주 4일제 도입두고 “워라밸 좋아” vs “임금삭감 싫어” ☞ 푸바오, 경련까지 일으켰다 일파만파...구하기 운동까지 ☞ 다이소 3000원 립밤, 샤넬이랑 똑같은데? …뷰티맛집 됐다 ☞ 택시 앞으로 뛰어들어 발 쓰윽 들이밀어…협박하며 보상 요구한 남성 ☞ 세브란스 간호사가 임금 10% 깎아도 주4일 하는 이유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김민정 a2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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