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불 났는데 통쾌"…탄핵 부결 국힘 사진 찢으며 타오른 촛불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열불 났는데 통쾌"…탄핵 부결 국힘 사진 찢으며 타오른 촛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4-12-12 22:05

본문

국힘 의원 105명 사진 담긴 초대형 현수막 찢기도
형형색색 응원봉…6만 시민 국회 집결해 촛불 밝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2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 참가자들 지난 7일 국회 탄핵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 사진 현수막을 찢고 있다. 2024.12.1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열불 나서 못 견디겠어서 왔는데 아주 통쾌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2·3 계엄 사태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12일 저녁. 국민의힘 당사 사무실 앞에는 약 6만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들이 모여 탄핵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얼굴이 새겨진 대형현수막을 찢는 퍼포먼스를 지켜봤다.


대국민 담화를 보고 퇴근 후 인천에서 달려왔다는 안모55·남씨는 추위에 옷깃을 여미면서도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안씨는 "열불 나서 집에 못 견디겠어서 왔다. 하루빨리 탄핵이 돼서 나라가 안정되고 평화가 찾아와야 한다"며 "현수막이 찢어지는 걸 보니 아주 통쾌하다. 국민을 우롱한 정당이니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시위에서는 가수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부터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까지 젊은 세대에 익숙한 노래가 다양하게 재생됐다. 대형현수막이 찢기자 참가자들은 데이식스의 노래 한페이지가 될 수 있게에 맞춰 한 마음으로 형형색색의 응원봉을 흔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이모61씨는 "퇴근하고 집회를 구경하러 왔는데 우리 때에 비해 집회 문화가 굉장히 많이 발전한 것 같다. 마치 콘서트 같다"고 감탄을 표했다.

대통령이 도대체 2시간짜리 내란이라는 것이 있냐며 방어 논리를 펼친 이날도 시민들은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 모여 탄핵 촛불을 들었다. 이들은 내란 수괴 윤석열 즉각 탄핵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하라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손에 쥐고 "헌법 유린 내란 수괴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발언에 나선 서울지역대학 인권연합동아리 동국대 학생 이지은씨는 "오늘 담화는 뻔뻔함 그 자체였다"며 "수많은 국민 공포에 떨게 한 계엄이 망국의 위기를 알리기 위한 거라는 건가. 윤이 더는 헛소리하지 못하게 시민의 힘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나"고 외쳤다.

도경은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도 발언에 나섰다. 도씨는 "혐오와 차별, 폭력으로 시민 안전 위협한 자가 누군가. 정부 역할을 마비시킨 것도 누군가. 그 자가 또다시 본인 안위를 위해 권력 휘두를 수 있음을 선언한 바와 다름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송지은♥ 박위, 결혼 2개월 만에 안타까운 근황
◇ 라이머, 안현모와 이혼 1년 만에 "좋은 짝 만나고 싶어"
◇ "너무 예뻐"…이동국 딸, 미스코리아 엄마 닮았네
◇ 학폭 시비 지수, 필리핀서 근황
◇ 달달하던 줄리엔강·제이제이, 결혼 7개월만에 결국
◇ 한가인, 붕어빵 아들 공개
◇ 집회 단상 오른 노래방도우미…"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 최수종·하희라, 결혼 31주년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
◇ "아잉 예뻐요"…박수홍 딸, 생후 2개월 깜찍
◇ "뭐요" DM논란 확산…김갑수 "임영웅, 한국인 자격 없어"
◇ 55세 아빠된 양준혁 "너무 기쁘다…딸 위해 전력질주"
◇ 야노시호♥ 추성훈, 둘째 생겼다…행복 미소
◇ "바람난 남편, 집 팔고 잠적…아이들과 #xfffd;i겨날 판"
◇ 김준호♥김지민 드디어 결실…"내년 결혼"
◇ 조혜원♥ 이장우 "내년 결혼 준비 중"
◇ 열애설 나나·채종석…"뽀뽀 셀 수 없이 많이 해"
◇ "한동훈·안철수 징계 요청"…난리난 유튜버 문자
◇ "지온 안녕"…엄태웅·윤혜진,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 "해병대 이끌고 대통령 지켜라" 댓글에…김흥국 좋아요
◇ 차유람 남편 이지성 "마누라 지켜야지, 尹 잘했다"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10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2,90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