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휴대폰 보다 승객 4명 사망사고…버스기사 집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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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8시56분쯤 충북 보은군 회인면 청주영덕고속도로 영덕방향 수리티 터널 내에서 대형버스가 앞서가던 승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2023.10.2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A 씨는 지난해 10월 21일 충북 보은군 회인면 청주영덕고속도로 영덕 방향 수리티터널 안에서 고속버스를 운전하다가 서행 중이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 탑승객 11명 중 4명이 숨졌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청주의 모 초등학교 동창생 사이로 주말 나들이를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문자를 확인하느라 잠시 휴대전화를 본 사이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부장판사는 "전방주시의무 위반으로 사람을 4명이나 사망에 이르게 하는 중대한 사고를 발생시킨 것은 불리한 정상이나 유족과 모두 합의하고,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pupuman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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