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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대교서 사고 차량 피하려던 포터 추락 후 화재…운전자 등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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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0회 작성일 24-09-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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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강릉대교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독자 제공

3일 오전 6시 36분쯤 강원 강릉시 홍제동 강릉대교에서 QM6 승용차와 쏘렌토 승용차가 추돌한 뒤 마주 오던 포터 트럭과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포터 차량이 고가도로 아래로 추락해 화재가 발생하면서 운전자 A70대씨 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또 다른 동승자60대 1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승용차 운전자 2명도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현장의 교통을 전면 통제하면서 출근길 교통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트럭이 추돌사고 차량을 피하려다 다리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일 오전 강릉대교에서 포터 차량이 추락해 화재가 발생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3일 오전 강릉대교에서 포터 차량이 추락해 화재가 발생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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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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