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환에게 VIP 격노 들었다" 공수처, 추가 진술 확보해 추궁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김계환에게 VIP 격노 들었다" 공수처, 추가 진술 확보해 추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1회 작성일 24-05-23 00:11

본문

뉴스 기사


김계환

김계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아닌 해병대 고위 관계자 등으로부터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중장으로부터 ‘해병대수사단의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VIP가 격노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2일 파악됐다. 공수처는 지난 21일 소환 조사 때 이런 진술 등을 근거로 김 사령관을 추궁했다.

이른바 ‘VIP 격노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 31일 외교안보 관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 대상에 포함한 해병대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했다는 내용이다. VIP 격노설이 외부에 알려지게 된 진원지로 그간 김 사령관과 박 대령이 지목됐다. 하지만 지난 2월 중앙지역 군사법원에서 열린 박 대령의 항명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사령관은 VIP 격노설을 부인했다. 해병대예비역연대는 그 이후 김 사령관을 모해위증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VIP 격노설을 줄곧 부인해왔던 김 사령관 태도에 미묘한 변화가 생긴 건 지난 4일 공수처의 1차 소환조사 때다. 김 사령관은 이와 관련한 공수처의 질문에 부인으로 일관했던 그 전과 달리 묵비권을 행사했다. 이런 태도 변화가 석연치 않다고 판단한 공수처는 지난 21일 2차 소환 조사 때 김 사령관에게 해병대 고위관계자 등으로부터 추가 진술을 확보한 사실을 알리며 추궁했다. 또 박 대령과의 대질신문을 시도하며 압박 강도를 높였다. 대질신문에 적극적으로 응한 박 대령 측과 달리 김 사령관은 “대질하면 조사실에서 나가버리겠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고 한다.

양수민 기자 yang.sumin@joongang.co.kr

[J-Hot]

"특목고 가면 망해요" 목포 고교생 의대 간 비결

"강형욱, 안락사 발언 뒤 노래" 이경규 발언 재조명

엔비디아 뛰면 여긴 폭주…대박의 동심원 법칙

박철 신내림 근황 "안 죽은게 다행, 23년째 몸이…"

"정준영 이민 준비, 승리는…" 출소 후 근황 깜짝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수민 yang.sumin@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24
어제
2,511
최대
3,806
전체
687,63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