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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마주쳤다고"…부산 20대 조폭, 서면 번화가서 40대 무차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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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73회 작성일 24-05-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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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눈 마주쳤다고quot;…부산 20대 조폭, 서면 번화가서 40대 무차별 폭행

부산경찰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조직폭력배 2명이 40대 남성을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폭행 혐의로 부산지역 유명 폭력조직 소속 20대 남성 A씨와 B씨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4일 새벽 부산 대표 번화가인 서면에서 40대 C씨를 무차별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당시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C씨에게 달려들었으며, 스스로 폭력조직임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후 인근 가게 안에 있던 C씨 일행에게도 주먹을 휘둘렀다.

C씨는 당시 폭행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얼굴뼈가 내려앉는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B씨의 신상정보를 확보한 뒤 귀가 조처했다.

부산진경찰서는 이날 오전 이들이 경찰 관리대상 폭력조직의 조직원임을 확인해 부산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첩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을 소환해 흉기 소지 여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추후 구속영장 발부를 판단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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