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고!" 이게 저출생 대책? 어느 시의원의 아름다운 몸짓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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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원의 한 출생 장려 대책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댄스와 체조를 합쳐 국민댄조라는 이름을 붙였는데요. 지난 3월, 서울 동작구에서 열린 으랏차차 출생장려 국민댄조 서울시 캠페인 행사입니다. 행사에 참석한 김용호 서울시의원은 괄약근에 힘을 조이는 케겔 운동과 체조를 이용해 민간 차원에서 저출생을 극복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는데요. [김용호/서울시의원 : {댄조가 출생 장려에 어떻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자궁이 건강하고 몸도 건강하고 마음도 건강해지다 보면 출생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좋은 조건이 될 수 있다. 나중에 결혼하고 아기를 가지고 할때는 더 이렇게 좀 잘 가질 수 있고.] 김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 본회의에서도 이 운동을 질의한 적 있는데요. [김용호/서울시의원 지난해 11월 20일 : 같이 한 번 해보겠습니다. 하나, 둘, 셋, 항문을 조이고! 같이 조이고 하는 거예요? 네 다시 하겠습니다. 우리 시장님도 하실 자세를 갖췄으니까.] 시장에게 서울 광장 등에서 댄조를 추는 행사를 마련하면 어떻겠냐고 물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지난해 11월 20일 : {춤을 추면서 댄조를 통해서 시범을 보이고 싶습니다} 뭐든지 민간이 중심이 돼서 주도하면 관에서는 도와드리는 모양이 제일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아직까지 행사는 서울시가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 이뤄졌는데요. 김 의원에게 댄조 대신, 입법 활동으로 저출생 대책을 마련할 수 있지 않은지 물었습니다. [김용호/서울시의원 : 출생을 위한 그런 어떤 조례는 많이 있잖아요. 이런 운동을 좀 더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그러자면 댄조를 위한 조례가 당연히 필요하거든요.] [화면출처 서울특별시의회·서울특별시여성단체협의회·유튜브 서울시의회 토론회[제2대회의실]] 정재우 기자 jung.jaewoo@jtbc.co.kr [핫클릭] ▶ [단독] 명품백 전달그 현장에 목격자 2명 있었다 ▶ "재산분할 1조3808억"…뒤집힌 세기의 이혼 판결 ▶ "마취된 채 옷 벗겨진 사진이.." 피해자 1명은 끝내 ▶ 벤츠 굴리며 전세사기…반지하 피해자는 취준생 ▶ 얼마나 맛있길래? 불 났는데도 꿈쩍 않는 손님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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