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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만 잘 먹어도 노화 늦춘다?…눈길 가네, 이 식단 [일문chat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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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5회 작성일 24-05-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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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즉 인공지능으로 대화를 나누는 챗GPT, 어떤 분야를 묻든 막힘없이 술술 답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활용처도 늘고 있는데요. MBN [일문chat답]에서는 매일 화제가 되는 뉴스에 대해 챗GPT에게 물어 관련 정보부터 전망까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보겠습니다.


젊은 세대의 만성질환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생활 습관 악화로 2030세대의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20대 고혈압 진료 인원은 2011년 1만 9,000명에서 지난해 기준 3만 5,000명으로 1.8배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20대 당뇨병 환자는 1만 7,000명에서 3만 8,000명으로 2.2배 이상 올랐습니다. 전체 연령각 1.4배, 1.6배보다 가파른 증가세입니다.


젊은 층의 전반적인 만성질환 유병률 상승세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고자극을 추구하던 식습관을 지적합니다. 강렬한 향신료로 얼얼한 매운맛을 선도했던 마라탕과 설탕 코팅을 입은 탕후루 등이 대표적입니다.

밥만 잘 먹어도 노화 늦춘다?…눈길 가네, 이 식단 [일문chat답]
저속노화식단 게시물. /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나 최근 젊은 세대의 식단이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저속노화식단’을 인증하고 방법을 공유하는 게시물이 인기입니다. 식습관 개선 등 후천적 노력을 통해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데서 출발했습니다. 나이 듦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자연스레 ‘슬로우 에이징’Slow aging에 대한 환기로 이어진 겁니다.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4는 ‘저속노화식단’에 대해 “노화 과정을 늦추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구성된 식단”이라며 “주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 항염 작용을 하는 음식, 그리고 전체적으로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균형 있게 포함된 식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곡물.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저속노화식단의 핵심은 단연 ‘밥’입니다. 이른바 ‘저속노화 밥’은 귀리, 현미, 백미, 렌틸콩을 2:2:2:4 비율로 지은 밥을 말합니다.

단순당류나 정제곡물 등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먹으면 혈당수치를 급격히 올려 노화를 가속합니다. 또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상태가 되면 각종 합병증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통곡물, 콩류, 녹황채소 등을 주 식재료로 사용합니다.

챗GPT는 저속노화식단에 대해 “항산화 물질은 세포 손상을 줄이고 노화 과정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며 “베리류블루베리, 딸기 등, 다크 초콜릿, 녹차, 견과류, 시금치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연어, 고등어, 아마씨, 호두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며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단이 염증 마커인 C-반응성 단백질CRP 수치를 평균 25% 감소시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저속노화식단의 효과로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혈당 수치 안정 △스트레스 감소 △인지기능 향상 △수면장애와 수면패턴 개선 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챗GPT는 “저속노화식단은 일반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단으로 알려져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이로울 수는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챗GPT는 “저속노화식단은 특정 음식을 강조하고 다른 음식을 제한하므로, 평소 식습관과 크게 다를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신장 질환자는 시금치 등 고칼륨 식품을 제한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저속노화식단은 다양한 잡곡 등으로 섭취가 느리게 진행되기 때문에 개인의 건강 상태, 영양 요구, 알레르기, 생활 방식 등에 따라 적합성이 다를 수 있으며 특히 소화기계가 약한 사람, 75세 이상의 노인이나 근감소증환자에게는 동물성단백질이 필요하다는 제언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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