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으면 납부했지"라더니…집에선 1억 넘는 현금다발 와르르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있으면 납부했지"라더니…집에선 1억 넘는 현금다발 와르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8회 작성일 24-05-21 17:33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돈이 없다며 세금 수천만 원을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의 집을 세무당국이 수색했더니 1억 원이 넘는 현금다발과 귀중품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울산시가 악의적인 체납자에 대해 강도 높은 징수를 확대합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산시 소속 특별사법경찰 세무조사관들이 울산의 한 아파트에 들이닥칩니다.


수차례 독촉에도 돈이 없다며 지방소득세 8천100만 원 납부를 회피해 온 체납자 A 씨.

[절반 정도는 납부를 하셔야 됩니다. 절반 있으면 내가 벌써 납부를 했지 이렇게 합니까? 내가 납부를 하고 말지 뭐 하려고 자꾸 세금에 시달리겠습니까?]

하지만, 막상 집안 곳곳을 대상으로 수색이 시작되고, 옷방에 숨겨진 금고에서 5만 원권 현금다발과 1천만 원권 수표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금두꺼비와 금팔찌 등의 귀금속과 고가의 시계, 명품 가방과 외국 화폐도 다량 발견됩니다.

차량 트렁크에는 값비싼 골프클럽도 실려 있습니다.

[아니 왜 남의 것을 다 가져갑니까. 나하고 상관없다고요. 남편 하고 돈 다 빼앗겼잖아. 가방도 다 가져가고.]

1시간 남짓한 가택 수색 끝에 1억 원이 넘는 현금과 수천만 원 상당의 귀중품이 발견됐고, A 씨는 결국 체납액을 전액 납부했습니다.

[조해진/울산시 특별기동징수팀장 : 강제 징수를 회피하기 위해서 재산을 은닉 하거나 명의를 빌려서 사업하는 비양심 고액 체납자는 저희 특별기동징수팀이 끝까지 추적해서 반드시 징수토록 하겠습니다.]

울산지역 고액 체납자는 현재 657명.

이들이 납부하지 않은 세금만 147억 원에 달합니다.

울산시는 비양심적인 악성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사를 올 연말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최학순 UBC

UBC 김영환

인/기/기/사

◆ "임신한 줄 몰랐습니다"…전처 8번 찌르고 뱉은 말에 술렁

◆ 마른 하늘에 날벼락…주차장 벽 뚫고 추락한 차에 아수라장

◆ 타이어 송곳으로 푹푹…불법주차 셀프 응징한 시민, 결국

◆ 꽉 묶인 비닐봉지 속 낑낑 소리…"눈도 못 뜨는데" 소름

◆ 중1이 여자 화장실 들어가 찰칵…"가정교육 문제" 부모의 최후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43
어제
2,105
최대
3,806
전체
663,10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