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빠져 가라앉는 차, 선루프 깨고 구조…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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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소방서 박성열 소방장과 어민들이 승용차에서 어머니와 아들 구조하는 모습〈사진제공=예산소방서〉 어제19일 오후 1시 17분쯤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에 승용차 한 대가 빠져 가라앉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가까이 있던 예산소방서 소속 구급차가 먼저 도착했을 때 차는 이미 물속으로 가라앉은 상태였고, 어민들이 보트로 구조를 해보려 애쓰던 중이었습니다. 구급대원 10년차이자 응급구조사 자격증이 있던 박성열 소방장은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어민들이 타고 있던 보트에 올라 구조를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수심이 깊지 않아 승용차 윗부분이 50cm 아래로 보였습니다. 가라앉은 승용차 천장을 밟고 올라가 망치로 선루프를 깨서 안에 타고 있던 어머니40와 아들6을 물 밖으로 꺼냈습니다. 둘은 심정지 상태였는데 병원 이송 중 아들은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예당저수지에 빠졌던 승용차 건져 올리는 모습〈사진제공=예산소방서〉 정영재 기자jeong.yeongjae@jtbc.co.kr [핫클릭] ▶ "허리 아래쪽 깊이까지" 입수한 해병대 수사문건엔 ▶ 바이든 앞 의자 거꾸로 돌려 앉은 학생들, 이유가 ▶ 버닝썬 폭로 다큐…고 구하라, 취재 조력자였다 ▶ 아이 뺨엔 손자국, "태권도 관장이 폭행"…반전 진실 ▶ "저 아니에요" 슬리피, 김호중 술자리 동석 루머 부인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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