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열리나…경찰, 김용현 비화폰·지휘통제실 CCTV 확보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판도라 열리나…경찰, 김용현 비화폰·지휘통제실 CCTV 확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4-12-12 19:25

본문

윤 대통령 통화 내역 담긴 비화폰 서버도 압수수색
계엄 해제 후 尹이 찾은 계엄사 상황실 영상도 분석

판도라 열리나…경찰, 김용현 비화폰·지휘통제실 CCTV 확보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이동환 최주성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12일 국방부를 압수수색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용했던 비화폰을 확보했다.

특별수사단은 이날 국방부에 수사관들을 보내 국방부 협조하에 김 전 장관의 비화폰 기기를 압수했다. 압수수색에는 국방부 조사본부도 함께했다.

비화폰은 도감청·통화녹음 방지 프로그램이 깔린 보안 휴대전화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등이 계엄을 집행하며 비화폰을 통해 현장 지휘관에게 여러 차례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의 비화폰 사용 내역은 사태 규명의 결정적 단서로 여겨진다.

특별수사단은 수도방위사령부도 압수수색해 비화폰 서버 자료를 확보했다. 이는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의 비화폰 등의 통신 기록을 따져보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경찰은 합동참모본부로부터 계엄사령부 관련 자료를 임의 제출 방식으로 넘겨받았다.

제출된 자료에는 계엄 선포를 전후해 계엄사령부가 상황실로 사용했던 합참 지하 지휘통제실의 3일∼4일 치 폐쇄회로CCTV 영상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은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4일 오전 1시를 조금 넘겨 지휘통제실을 찾아 군 관계자들과 회의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관련자 진술을 통해 당시 계엄 해제 여부 등을 놓고 어떤 논의가 오갔을지 규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수사단이 계엄 사태 관련 핵심 물증들을 확보하면서 윤 대통령을 향한 수사망도 한층 좁혀질 전망이다.

dhle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韓-친윤, 고성·삿대질 충돌…"내란 자백" "배신의 정치" 설전도
곽경택 감독 "동생 곽규택 투표 불참 실망…대통령 물러나야"
"이 짐을 갖고 어디로 간단 말인가"…故 김수미가 남긴 일기
시신 지문으로 대출 김천 오피스텔 살인 31세 양정렬 신상공개
유튜브 올리려 몸 만지게 한 홍대 박스녀…벌금 400만원
새벽 대로에 털썩 뺑소니 피해자…대리기사가 2차사고 막아
주먹밥 나눈 광주처럼…커피로 여의도 데운 5·18 군인 딸
전 동거녀 집 침입해 음식물에 살충제 탄 외국인 징역 2년
한강의 품격에 반한 스톡홀름…다문화 학생들에 엄마 미소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07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7,45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