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성폭행 신상공개 유튜버 전투토끼, 공무원 아내와 구속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밀양 성폭행 신상공개 유튜버 전투토끼, 공무원 아내와 구속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2회 작성일 24-08-30 18:51

본문



창원지검 진주지청. 연합뉴스

창원지검 진주지청. 연합뉴스


20년 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을 무단 공개한 유튜버 ‘전투토끼’가 범행을 공모한 아내와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창원지검 형사1부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유튜버 A씨와 그의 아내인 30대 공무원 B씨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에 아내로부터 빼돌린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일부 피해자에게는 사과 영상을 보내지 않으면 해당 피해자들 가족 신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협박,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씨는 같은 기간 충북 한 지자체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성폭행 사건 가해자 등 수십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 개인정보를 불법 조회한 뒤 남편인 A씨에게 제공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튜버 개인 수익 창출이 목적임에도 ‘사적제재’라는 명분으로 범죄 피해자의 잊힐 권리를 침해하고, 피해자와 그 가족은 물론 무고한 시민에게까지 고통을 주는 악성 콘텐츠 유포 사범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우산대로 여편네 때려눕혔다…그 시인의 충격 고백
"아저씨가 나 만져" 여동생 전화에…오빠 행동 깜짝
휘문고 벤츠남, 정의선…"동네 수퍼서 소주 사간다"
강남 유명 척추병원 회장, 고소당했다…"친족 성폭행"
불륜 이혼후 여배우 3명과 동거…그 배우 깜짝 근황
나체로 생방 나온 가수…올림픽 땐 파란 망사 발칵
서세원 딸 서동주, 내년 재혼한다…예비신랑 누구
덜 익은 삼겹살 이래서 위험…쌀알 가득, 충격의 CT
"50만원 민어 반값이래" 손님 북적여도 어민 한숨, 왜
"30초면 마법 펼쳐진다"…딥페이크봇 수천개 활개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지영 lee.jiyoung2@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97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8,04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