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교회서 숨진 여고생…여신도 휴대폰서 장기간 학대 증거 나왔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구원파 교회서 숨진 여고생…여신도 휴대폰서 장기간 학대 증거 나왔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5회 작성일 24-05-24 09:32

본문

뉴스 기사
"3월부터 신체 결박 정황 확인"
아동학대치사죄 적용 송치

본문이미지
구원파 계열의 한 교회에서 함께 살던 여고생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는 받는 50대 여성 신도가 18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모습./사진=뉴시스

구원파 계열의 한 교회에서 함께 살던 여고생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50대 여성 신도가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받았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한 A씨55의 죄명을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변경해 검찰에 송치했다.

아동학대치사죄는 당초 적용된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보다 형량이 훨씬 높다. 아동학대는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3000만원의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지만 아동학대치사는 무기징역이나 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인천 구원파 계열의 한 교회에서 17세 B양을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은 지난 15일 오후 교회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간 만인 16일 오전 0시20분쯤 숨졌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B양은 온몸에 멍이 든 상태였고 두 손목엔 보호대가 착용돼 있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삭제된 사진이나 메시지가 있는지 살피다가 지난 3월부터 B양의 신체를 결박한 정황 등을 확인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양을 부검한 결과 학대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을 내놨다.

경찰 관계자는 "공범이나 학대행위를 방조한 인물이 있는지 계속 수사 중"이라고 했다.

B양은 구원파 계열의 대안학교에 다녔지만 지난 3월부터 미인정 결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B양 어머니는 경제적인 형편상 지인인 A씨에 B양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10잔 마셨다" 김호중, 또 거짓말?…주점 직원 "혼자 소주 4병"
임영규, 사위 이승기 팔아 사기쳤나…"그새X한테 돈 좀 받아야"
故 박보람 사인 급성알코올중독…간경화·간암으로 부모 잃어
"맞은 놈이 말이 많네"…김호중 학폭 폭로에 조롱 댓글, 선넘은 팬심
"피해자 한명은 팬"…17억대 사기 발라드 가수, 징역 6년 선고
김호중 "경찰이 날 먹잇감으로 던져"…6시간 귀가 거부 이유는 자존심
구원파 교회 멍투성이 사망 여고생...50대 여신도에 아동학대치사죄 적용
생후 88일 딸 보챈다고…얼굴에 솜이불 덮은 부모, 시신 유기까지
유병자인데 내 보험료보다 싸다고?…"역차별" 업계도 뿔난 이유
"예쁘다!" EV3 모습 드러내자 탄성…3000만원대 전기차 사볼까
"서울역 칼부림 간다, 아무나 50명"…예고 글에 경찰 비상
음주 뺑소니 김호중, 공연 강행…환호·떼창·눈물 묻지마 응원
송대관 "투자 실패로 100억 집 날려…1년간 죽어야 하나 고민"
"부장님, 전 무알콜 맥주 마실게요"…회식자리 목소리 커진다
나체로 자전거 탄 흑인 유학생…"룸메 연락달라" 놀란 대학교

양성희 기자 yang@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91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2,14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