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족 성지 된 그곳서…240㎞ 초고속 폭주족 최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바이크족 성지 된 그곳서…240㎞ 초고속 폭주족 최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63회 작성일 24-08-29 08:46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경기 포천에 오토바이의 속도를 마음껏 낼 수 있다는 포천의 아우토반이 있습니다. 70km를 넘기면 안 되는데 여기서 시속 200km를 넘게 달린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무더기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토바이가 굉음을 내며 출발합니다.


10여 초 만에 속도계는 시속 190km를 넘깁니다.

그러다 오른쪽 옹벽을 들이받고 넘어집니다.

오토바이는 산산조각이 났고, 뒷자리에 탔던 여성이 숨졌습니다.

지난 5월 사고가 난 이 도로, 오토바이 마니아 사이에선 포천 아우토반으로 불립니다.

보시는 것처럼 시속 70km를 넘어서는 안 되는 도로입니다.

하지만 이 구간 뒤쪽으로는 직선도로에 신호도 없다 보니 시속 200km 넘게 달리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취재진이 30분가량 도로를 둘러보는 동안에도 고가 오토바이들이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송영숙/경기 포천시 내촌면 : 내가 봐도 오토바이가 탐 날 정도로 좋은 오토바이들이야. 보통 한 10명 정도 모여서 엄청나요. 소리가 아주 막…]

[김용진/포천경찰서 교통과장 : 내리막길 구간이 많아서 전방에서 보면 시야가 탁 뚫려 있습니다. 이번에 후면 번호판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도 도입을 해서…]

마니아들은 성지순례처럼 이곳을 찾습니다.

유튜브 영상에는 나도 가겠단 댓글이 줄을 잇습니다.

집중 단속을 벌인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 12명을 입건했습니다.

시속 160km는 기본, 최고 240km까지 달린 사람도 있습니다.

붙잡힌 운전자들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영상을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추억보다는 안전이 더 중요합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 취재지원 송다영]

오원석 기자 oh.wonseok@jtbc.co.kr [영상취재: 김대호 / 영상편집: 지윤정]

[핫클릭]

윤-한 갈등 "이번엔 차원이 다르다" 말나오는 까닭

공공기관 꽃보직 꿰찬 검찰 출신 윤 대통령 측근들

비공개 계정도 뚫는다고?…"반포기 상태"라는 중학생

폭주족 성지 포천 아우토반…광란의 질주, 그 끝은

NCT 태일 성범죄 피소…SM "사안 엄중, 팀 탈퇴"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81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7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