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떨어져야 살 수 있나…기자가 뛰어내려 본 에어매트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어떻게 떨어져야 살 수 있나…기자가 뛰어내려 본 에어매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50회 작성일 24-08-29 08:44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에어매트는 다른 탈출 방법이 없을 때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최후의 보루나 다름없습니다.

에어매트로 뛰어내릴 땐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배승주 기자가 직접 체험해 봤습니다.

[기자]

10층에 쓰이는 에어매트입니다.

가로 7m 세로 5m 크기인데 펼쳐서 공기를 채워 넣는 데까지 4분 정도 걸립니다.


2개의 전기팬이 공기를 불어넣자 1분 만에 부풀어 오릅니다.

낙하 요령은 간단합니다.

[이래현/창원소방본부 119구조대원 : 손을 교차로 가슴에 얹고 몸을 대문자 L자로 만들어서 에어매트 중앙지점에 엉덩이부터…]

4m가 넘는 난간에 서자 공포감이 밀려옵니다.

긴장되고 말도 더듬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저는 에어매트 위에 에어매트를 보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한 가운데 낙하입니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만약 뛰지 않고 밑으로 떨어진다면 매트의 가장자리로 떨어질 수 있어서 조금 더 도약을 해서 가운데로 뛸 수 있게끔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낙하 순간 바람이 빠지면서 충격을 줄입니다.

하지만 몸이 반으로 접힐 정도로 반동이 심합니다.

목부터 어깨 등, 허리까지 아픕니다.

[생각보다 충격이 있고요. 그리고 입을 다물라고 했는데 입을 다물었지만 약간의 충격이 전해지면서 실제로 제가 혀를 깨물었어요.]

살더라도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소방청 관계자 : 저희 가족을 말씀드리면 에어매트가 아니고 차라리 다른 방법이죠. 목뼈가 부러지든 사망할 수 있거든요.]

최후의 순간에만 선택하는 대안, 낙하 요령만이라도 숙지해 두는 게 좋겠습니다.

배승주 기자 bae.seungju@jtbc.co.kr [영상취재: 김영철 / 영상편집: 김지우]

[핫클릭]

윤-한 갈등 "이번엔 차원이 다르다" 말나오는 까닭

공공기관 꽃보직 꿰찬 검찰 출신 윤 대통령 측근들

비공개 계정도 뚫는다고?…"반포기 상태"라는 중학생

폭주족 성지 포천 아우토반…광란의 질주, 그 끝은

NCT 태일 성범죄 피소…SM "사안 엄중, 팀 탈퇴"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52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4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