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지하철서 대놓고 음란행위…"일본 살면서 7번째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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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객차 안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일본 남성의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일본 지하철입니다. 옆자리에 앉은 남성이 대놓고 음란행위를 하고 있는데요. 뒤늦게 본인을 찍고 있단 걸 알았는지, 갑자기 행동을 멈추고 옷을 정리합니다.
일본에서 거주하며 이민을 준비하던 중 이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제보자는 지난 25일 출근길 지하철에서 옆자리에 앉은 남성이 주요 부위를 드러내고 음란행위 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남성은 제보자가 본 것을 알면서도 휴대전화로 촬영할 때까지 음란행위를 멈추지 않았다는데요.
이후 제보자는 "도와달라"고 외쳤고, 이를 듣고 온 다른 승객의 도움으로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고 합니다.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데, 남성은 자녀도 있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술도 안 마신 멀쩡한 상태로 이런 짓을 벌였다는데요.
제보자는 "일본에서 18년 넘게 거주하면서 이런 일을 7번이나 겪었다"라면서도 "대응을 잘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장영준 기자jang.youngjo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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