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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60만원씩 더 벌어요"…요즘 직장인들 사이 뜨는 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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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50회 작성일 24-08-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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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82% "부업 고려"…유튜브·블로그 운영 인기

근로자 10명 중 8명 부업하고 있거나 고려 중
최고 인기 부업은 블로그·유튜브 등 운영
부업으로 버는 월 소득은 62.3만원
quot;月 60만원씩 더 벌어요quot;…요즘 직장인들 사이 뜨는 부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직장인 다섯 명 중 네 명은 올해 살림살이가 지난해보다 나빠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 경제가 악화되면서 근로자들 중 82.1%는 본업 외에도 부업을 하고 있거나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부업은 본업에 큰 부담이 없는 블로그·유튜브 등 SNS운영이었다.

29일 벼룩시장이 근로자 1327명 대상으로 실시한 소득조사한 결과 응답자 60.3%는 ‘변화 없다’고 답했지만 20.5%는 ‘감소했다’고 답했다. 반면 19.2%는 ‘증가했다’고 대답했다.


다만 체감 소득 변화는 고용형태 별로 달랐다. 정규직 근로자들 중엔 ‘증가’가 21.6%로 ‘감소’12.5% 보다 2배 높았던 반면, 비정규직에서는 ‘감소’가 39.9%로 ‘증가’13.5%보다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득 감소의 이유로는 ‘근로시간 감소’39.3%라는 응답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야근 수당, 초과근무 수당 등 각종 수당 감소18.3% △연봉 삭감16.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살림살이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1.5%가 그렇다고 답했다. 나빠졌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물가 상승79.0% △소득 감소8.9% △금리 인상6.6% △부채 증가4.2% △지출 증가1.3% 등으로 비중이 높았다.

이로 인해 상당수가 부업을 하고 있거나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82.1%가 현재 본업 외 부업을 하고 있거나26.8% 고려하고 있다55.3%고 답했다. 부업을 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17.9%에 그쳤다.

부업을 하게 된 이유는 월급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55.1% 과반을 넘었다. 다음으로 △목돈 마련을 위해19.1% △부채를 갚기 위해10.7% △여유시간 활용6.7% △노후 대비5.1%라는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하고 있는 부업 종류로는 △블로그·유튜브 등 SNS를 운영20.2% △이벤트·행사 스태프17.4% △음식점 서빙·주방 보조11.2% △택배·배달9.0% △물류센터8.4% 순이었다.

부업으로 인한 월 소득은 62.3만원으로 남성71.2만원이 여성53.4만원보다 17.8만원 더 버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업을 고려 중인 근로자들도 마찬가지로 ‘월급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서43.3%’라는 이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희망하는 부업 형태로는 △블로그 및 유튜브 등 SNS 운영15.9%이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사무보조10.4% △매장 관리 및 판매, 택배 및 배달각 9.7% △음식점 서빙 및 주방 보조9.3% △카페 및 바리스타9.0% 등의 직종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외에도 △이벤트 및 행사 스태프7.4% △쇼핑몰 및 무인점포 운영6.1% △과외 및 강의6.0% 등의 부업이 언급됐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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