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영상 3편을 선별했습니다.
<뉴스1>
이 준비한 핫이슈 영상 즐감하세요.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첫 번째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33의 사고 당시 영상입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진로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그가 탄 차량은 벤틀리의 SUV 벤테이가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올해 1월부터 이 차량을 타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벤테이가의 차량 가격은 2024년형 기본옵션 기준 2억6000만원~3억4000만원 정도입니다. 8단 자동변속기어에 8기통 엔진, 최고 출력 550마력을 낼 수 있으며 대형 SUV이면서도 모던하고 럭셔리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스포티한 성능까지 갖추고 있는 차량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번째는 한 재수생이 지난해 수능 사흘 전 학원 화장실에서 강사에게 장난을 쳤다가 두들겨 맞는 장면이 담긴 영상입니다. 지난 13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해 11월 인천의 한 학원 강사에게 폭행당했다는 재수생 A 씨의 제보가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영어 선생님이 화장실에 가자 문 밑으로 휴지를 넣고 빼는 장난을 쳤다가 화를 내자 용서를 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사는 A 씨에게 다가가 안경이 날아갈 정도로 왼쪽 뺨을 연달아 세게 때렸다고 하는데요. 교무실 CCTV에는 강사가 A 씨 얼굴을 여러 번 때렸고, 강사들이 말리는데도 화를 내며 A 씨의 중요 부위를 발로 차기도 했습니다. 강사는 폭행 혐의로 150만 원 벌금형의 구약식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번째는 터널에서 고장 난 차를 밀어준 뒤 신원을 밝히지 않고 떠난 환경미화원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16일 경남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 9분께 창원 쌀재터널 안에서 차가 고장 나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보니 고장 차는 출구를 약 800m 정도 남겨둔 지점에 멈춰 서 있었습니다. 경찰은 순찰차를 고장 차 후방에 세워 차량을 통제했으나 사정을 모르는 차들이 가까이 달려와 갑자기 차선을 바꾸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경찰과 신고자가 모두 힘이 빠져 지쳐가고 있을 때쯤 환경미화 차 한 대가 멈춰 섰고, 환경미화원 두 명이 내려 말없이 차를 같이 밀었습니다. 고장 차를 옮긴 후 경찰은 환경미화원들에게 인적 사항을 물었으나 이들은 한사코 거부하고 그대로 차에 탑승해 현장을 떠났다고 합니다. 경찰은 상황이 담긴 터널 CCTV 영상을 갈무리해 유튜브에 올려 미화원들의 선행을 널리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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