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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가게 지키던 강아지 흉기폭행…"재물손괴죄밖에 안 된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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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53회 작성일 24-08-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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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찾아와 가게 지키는 강아지를…
이틀 연속 흉기로 찌른 남성 영상 공개

가게를 지키는 강아지를 향해 이틀 연속 흉기를 휘두른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틀 연속으로 새벽에 미친X이 가게 지키는 강아지를 칼로 긁고 찔렀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글쓴이 A씨는 "어제와 오늘 새벽 2시 40분쯤 이틀 연속으로 무슨 원한이 있는지 운영하는 가게 뒤편에 있는 백구가 상처를 입었다"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의문의 남성이 이틀 연속 A씨의 가게를 찾아 가게 뒤편에 머무는 강아지를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한 남성이 주위를 둘러보더니 가게 뒤편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담겼다. CCTV에서 남성의 모습이 사라진 지 11초 뒤, 다시 나타난 남성은 빠르게 뛰더니 그대로 A씨의 가게를 빠져나갔다. 이후 땅은 피로 흠뻑 젖었고 강아지의 다리와 몸통에도 피가 흥건했다.


새벽 가게 지키던 강아지 흉기폭행…quot;재물손괴죄밖에 안 된다더라quot;

가게를 지키는 강아지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A씨는 "어제는 백구를 칼로 긁고 오늘은 칼로 찔렀다"면서 "CCTV에는 안 나오지만 어제보다 피도 흥건하고 찌른 부위가 보인다. 지금 백구는 동물병원에 입원해서 수술받고 있다"고 분노했다. 이어 "가게 운영하다 보니 사람들이 평소에도 왔다 갔다 해서 사람한테 짓지도 않고 부르면 잘 오고, 애교 많고 순한 녀석인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에 물어보니 재물손괴죄로밖에 판단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 범인 잡아서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냐"고 하소연했다.


누리꾼들은 "사이코패스는 처음엔 동물로 시작해서 다음엔 사람한테 똑같이 한다더라", "말 못 하는 짐승한테 저러는 건 진짜 본인이 생각해도 찌질하지 않나", "강아지는 도망도 못 가고 얼마나 아프고 두려웠을까", "당장 잡아서 처벌하라", "퇴원하면 꼭 안전한 곳으로 옮겨주세요", "강아지가 어떻게 재산이야? 생명이지", "당장 법부터 바꿔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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