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농성 체포 경찰에 흉기 휘두른 노조 집행부 긴급체포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고공농성 체포 경찰에 흉기 휘두른 노조 집행부 긴급체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3-05-31 10:42

본문

뉴스 기사


전남경찰청은 31일 전남 광양제철소 포스코복지센터 앞 왕복 6차선 도로에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고공농성을 벌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소속 A위원장과 B사무처장을 긴급체포했다. 사진은 한국노총 관계자들이 불법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전남경찰청 제공 2023.5.31/뉴스1




광양=뉴스1 최성국 기자 = 도로 한복판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경찰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한국노총 관계자들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31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전남 광양제철소 앞 도로 한복판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한국노총 금속노련 소속 A위원장과 B사무처장을 일반교통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집시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29일 오후 9시20분부터 전남 광양제철소 포스코복지센터 앞 왕복 6차선 도로의 중간에 높이 7m의 철제구조물망루을 설치하고 불법 시위를 진행했다.

망루에 올라간 A씨는 다음날인 30일 오전 8시50분쯤 20ℓ 경유 1통을 로프에 묶어 농성장으로 반입을 시도했지만 경찰이 곧바로 회수 조치했다.

A씨는 이에 반발해 망루 구조물을 마구잡이로 흔들어 전도 위험을 초래했다.

B씨도 같은 날 이 망루 위에 올라가 농성에 참가했다.


전남경찰청은 31일 전남 광양제철소 포스코복지센터 앞 왕복 6차선 도로에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고공농성을 벌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소속 A위원장과 B사무처장을 긴급체포했다. 사진은 한국노총 관계자들이 불법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전남경찰청 제공 2023.5.31/뉴스1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망루 주변에 추락사고 대비용 에어매트 등을 설치한 뒤 이날 새벽 체포에 나섰다.

B씨는 사다리차로 접근하는 경찰에 칼과 쇠파이프 등을 휘둘렀고 경찰 3명이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이들을 긴급체포하고 7m 높이 망루를 이날 오전 6시20분쯤 철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불법집회에 대해 현장 해산 조치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며 "법집행 과정에서 경찰관 폭행 등 공무집행을 방해할 경우에는 즉시 현장 검거하고 신속하게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tar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47
어제
734
최대
2,563
전체
405,39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