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근처 3층 다세대 주택 붕괴…벽 무너진 현장 사진 보... > 사회기사 | society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근처에 있는 3층 다세대 주택이 일부 무너졌다.

26일 오후 6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근처에 있는 3층짜리 다세대 주택 건물의 한쪽 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건물은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빈 주택으로 파악됐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 주변을 통제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 중이다.

용산구청은 "오래된 건물로 구조적으로 취약한 상태였고, 인테리어 공사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2차 사고 우려로 내일 철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용산 갔는데 건물 붕괴됐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소방차 엄청 돌아다니고 경찰이 통제하길래 봤더니 붕괴돼서 막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빈 건물이라 다친 사람 없어 그나마 다행이다", "인명 피해 없어서 다행이다", "행인들 큰일 날 뻔 했다", "재건축하려고 비워뒀나", "노후되고 관리 안 된 곳이라 그런 건가", "지나가는 사람도 꽤 있는 골목 같은데 인명피해 없기를 천만다행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효진 기자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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