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 만에 11월 태풍이?…심상치 않은 콩레이 경로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47년 만에 11월 태풍이?…심상치 않은 콩레이 경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4-10-28 11:40

본문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영재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영재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예상 진로가 심상치 않다. 북상을 거듭하면서 세력을 키우는 중인 콩레이는 향후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타이완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4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85hPa, 최대풍속은 시속 97㎞이며 강풍반경은 350㎞다.

태풍은 북상하며 29일 오전 9시쯤 강도 ‘강’까지 성장하겠다. 기차가 탈선할 수 있는 위력이다. 이후 31일 오전 9시쯤에는 ‘매우 강’까지 세져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60㎞ 부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된다. ‘매우 강’의 강도에서는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수 있다.


태풍의 예상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어서 아직 국내 영향 가능성에 대해 단언하기는 이르다. 다만 세력을 키우며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 만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콩레이가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한국과 거리가 있어 아직 유동성이 크다”며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신경 써 달라”고 밝혔다. 콩레이의 한반도 영향 가능성은 30일쯤 판가름 날 전망이다.

1977년 이후 11월 태풍이 제주를 비롯한 한반도에 상륙하거나 영향을 준 적은 없었다. 다만 올해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기록되면서 가을이 늦게 온 만큼 가을 태풍이 11월 제주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준비가 요구된다.



[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이가영 기자 2ka0@chosun.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82
어제
1,814
최대
3,806
전체
675,51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