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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으로 들어와 양손 가득 챙긴 절도범…"30만원어치 옷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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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3-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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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들어올 땐 비어 있던 여성의 쇼핑백이 탈의실 들어갔다 나오자, 가득 찬 모습이. 〈영상=JTBC 사건반장〉

매장에 들어올 땐 비어 있던 여성의 쇼핑백이 탈의실 들어갔다 나오자, 가득 찬 모습이. 〈영상=JTBC 사건반장〉

사건 당시 현장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사건 당시 현장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옷가게에 빈 쇼핑백을 든 채 들어온 한 여성이 옷을 고른 뒤 탈의실로 향합니다.

그런데 잠시 후, 여성의 쇼핑백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여성이 결제하지 않은 옷들을 쇼핑백에 넣고 도주했다는 제보가 지난 28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제보에 따르면, 20대로 보이는 여성이 3년 전 전남 여수에 있는 제보자 의류 매장을 방문해 20~30만원 상당의 옷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제보자는 여성이 빈 쇼핑백을 들고 구경하는 척하면서 몰래 옷을 넣어 도망쳤다고 전했습니다.

여성이 떠난 후 몇 분이 지나 매대에서 옷들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절도 사실을 알아챈 제보자 측은, 여성이 탈의실에서 코트 등 여러 의류를 쇼핑백에 숨겨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보자는 "사건 직후 경찰에 신고했지만 동선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로 사건이 종결됐다"며 "이 여성을 아는 분은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장영준 기자 jang.youngjo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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