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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무너질 수 있다" 태풍 산산 상륙 임박한 日 열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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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9회 작성일 24-08-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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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산’, 물폭탄과 함께 日규슈 본도 북상…“특별 경보 가능성”


제10호 태풍 ‘산산’이 강한 바람과 비를 퍼부으며 일본 본토를 향해 다가가고 있다. 일본 열도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산산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29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상하고 있다. 강도는 ‘매우강’이며 중심기압은 94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47m다.


일본항공JAL은 이날 가고시마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편 82편의 운항을, 전일본공수ANA는 28~30일 미야자키나 가고시마에서 이착륙하는 항공편 80편의 운항을 중단했다.

산산은 29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4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50km로 더 강해진다. 이무렵 가고시마 남서쪽 약 120km해상까지 도달할 전망이다.

예상 경로대로라면 30일경에는 가고시마 북쪽 110km지점에 육상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무렵 태풍 강도는 ‘강’수준으로 조금 낮아질 수 있다.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이어질 전망이다. 태풍 중심부에서 떨어진 서일본이나 동일본에서도 폭우가 예상된다.

NHK는 “가고시마현에서 최대 순간 풍속은 70m로 일부 주택이 붕괴될 듯한 맹렬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상청은 특별 경보를 내릴 가능성이 있고, 최대급의 경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기상정보와 지자체에서 발표하는 대피에 관한 정보 등 최신 정보에 유의해 빨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산산은 지난 22일 오전 3시쯤 마리아나 제도 인근 해상에서 형성됐다. 당초 동일본을 스치며 통과할 것으로 보였으나, 예상보다 서쪽으로 이동 경로를 틀며 일본 열도 전체를 관통하게 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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