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회 여고생 사망사건, 학대 혐의 신도 혐의 묻자 고개 좌우로 저어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인천 교회 여고생 사망사건, 학대 혐의 신도 혐의 묻자 고개 좌우로 저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40회 작성일 24-05-18 14:42

본문

뉴스 기사
숨진 교회 여고생, 학대 혐의 신도 구속심사 출석

인천 교회 여고생 사망사건, 학대 혐의 신도 혐의 묻자 고개 좌우로 저어
교회에서 온몸에 멍이 든 여고생이 병원 이송 후 숨진 사건 관련, 학대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신도가 18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교회에서 온몸에 멍이 든 여고생이 병원 이송 후 숨진 사건과 관련, 학대 혐의를 받는 50대 신도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학대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말없이 좌우로 고개를 저었다.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는 18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경찰 승합차에서 내린 A씨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모자와 마스크를 써 얼굴 노출을 최대한 피했다.

그는 “피해자가 사망할 줄은 몰랐냐. 멍 자국은 왜 생긴 거냐”는 기자들 질문에 침묵했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씨는 인천에 있는 한 교회에서 함께 생활하던 B17양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오후 8시쯤 “B양이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었다”며 직접 119에 신고했다.

B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간 뒤 숨졌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온몸에 멍이 든 채 교회 내부 방에 쓰러져 있던 B양은 두 손목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결박된 흔적도 보였다.

그러나 교회 측은 “평소 B양이 자해해 A씨가 손수건으로 묶었던 적이 있다”며 “멍 자국도 자해 흔적”이라고 주장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B양의 사인은 ‘폐색전증’으로 추정된다.

‘폐색전증’은 일반적으로 혈전 또는 드물게 다른 물질의 축적으로 인해 발생한 후 혈류를 통해 전달되는 고체 물질색전로 인해 폐 동맥폐동맥에 폐색이 발생하는 증상을 뜻한다.

국과수는 “학대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A씨의 학대 행위가 B양 사망과 인과관계가 있는지 추가로 수사 중이다.

한편 B양 어머니는 지난 1월 남편과 사별한 뒤 3월부터 딸을 지인인 A씨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어머니와 함께 살던 세종시에서 인천으로 거주지를 옮긴 뒤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고 학교도 다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15살’ 오유진 지독하게 괴롭힌 60대 男, 결국 집행유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15
어제
2,105
최대
3,806
전체
663,28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