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6주 임신중절 보도 쏟아지자…부랴부랴 태아 시신 화장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 36주 임신중절 보도 쏟아지자…부랴부랴 태아 시신 화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65회 작성일 24-08-27 19:56

본문

중절 수술 산부인과 증거인멸 의혹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태아가 엄마 배 속을 나와 살 수 있는 임신 36주 차에 중절 수술을 한 사건이 논란이 됐죠. 그런데 JTBC 취재 결과, 수술을 했던 산부인과 병원은 언론보도를 통해 이 사건이 부각되자 숨진 태아의 시신을 서둘러 화장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심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임신 36주에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유튜버가 올린 영상입니다.

[초진 산부인과 의사 : 이 정도면 낳아야 된다. 못 지워요. 심장도 이렇게 잘 뛰잖아.]

지난 6월 25일에 수술을 받았고 이틀 뒤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의사가 태아를 화장해달라고 업체를 통해 의뢰한 건 보름 넘게 지난 7월 12일 오후 1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달 11일 영상이 언론에 보도되고 다음 날 관련 기사가 쏟아질 때입니다.

보건복지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날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화장은 의뢰한 바로 다음 날 이뤄졌습니다.

태아 시신을 그대로 뒀다가 한참 지나 언론에 보도되자 뒤늦게 화장을 한 겁니다.

태아 시신을 화장할 땐 배 속에서 숨졌다는 사산증명서를 내야 합니다.

산부인과는 증명서에 자연사산 인공임신중절이라 적고 사산 원인은 불명이라고 적었습니다.

배 속에서 태아가 숨진 원인을 알 수 없다고만 적은 겁니다.

경찰은 증거인멸 의도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유튜버와 의료진을 모두 출국금지하고 화장의뢰업체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신재훈 곽세미]

심가은 기자 sim.gaeun@jtbc.co.kr [영상취재: 공영수,유연경 / 영상편집: 김지우]

[핫클릭]

김문수 "일제시대 국적은 일본이지, 그걸 모릅니까?"

"독도 이상한 징후들..정권 핵심의 철학적 기반 의심"

축구장 75개 면적 뺑뺑…밤새 쓰레기 줍는 사람들

"아, 못하겠어" KIA 선수들의 영상 편지…눈물 핑

유인촌 발언 뭐길래? "참 반갑다" 野도 이례적 칭찬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97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9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