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불 질렀어요"…포항 아파트 화재 당시 신고 있었다 > 사회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사회기사 | natenews rank

"아버지가 불 질렀어요"…포항 아파트 화재 당시 신고 있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12-02 19:31 조회 144 댓글 0

본문

60대 아버지 숨지고 20대 아들 2명 다쳐
경찰, 아들 신고 바탕으로 방화 가능성 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아버지가 숨지고, 20대 아들 두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버지가 불을 질렀다는 신고가 들어왔던 걸 바탕으로 방화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아파트를 향해 소방차가 줄지어 달려갑니다.

오늘2일 오전 경북 포항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 주민 : 폭탄 터지듯이 소리가 뻥 났어요. 연기가 이렇게 죽 나면서 까맣게 나왔어요.]

불을 끈 아파트 내부는 참혹합니다.

방과 거실 부엌이 검게 그을리고 녹아내렸습니다.

방 안에 있던 60대 아버지가 숨졌고, 20대 아들 2명이 다쳤는데 1명은 전신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아파트 주민 10여 명도 대피를 하다 연기를 마셨습니다.

[대피 주민 : 복도가 완전 암흑이어서 연기가 완전 심하고 하나도 안 보이고, 집에 들어왔는데 베란다고 연기 차고 다 연기 차고 해서 젖은 수건 계속 쓰고 있다가 소방관이 와서…]

경찰은 방화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불을 질렀다는 큰아들의 신고가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연기가 심하게 나서 자기는 도망 나왔고, 자기 동생 몸에 불이 붙어서 소화기로 불을 꺼주고…]

경찰은 아들이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조선옥 / 영상편집 유형도]

윤두열 yun.dooyoul@jtbc.co.kr

[핫클릭]

조국 "주술 빠져도 정치 잘하면 넘어가고 싶지만…나라 꼴이"

"동료 등에 칼 꽂고 신나?"…의사들 집단 린치 폭로

전 여가부 차관 "혼외자 낙인…정우성 아들로 부르자"

[영상] 충격의? 뉴진스 하니 샤라웃…김도영 열창

파리지앵도 움직이면 죽는다…샹젤리제 모인 456명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