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문제"…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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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홍준표 대구시장이 가수 김호중의 인성을 비판했다.
홍 시장은 27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을 통해 ‘시장님은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을 어찌 보시나요’라는 질문에 “가수이기 이전에 인성 문제”라는 짧은 답글을 달았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 맞은편 차선에 있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당시 김호중은 아무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고 뒤늦게 경찰에 출석해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강변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는 달랐다.경찰 수사가 이뤄지는 사이 콘서트까지 강행한 김호중은 사고 한참 뒤에야 음주 사실을 털어놔 공분을 샀다. 수사 과정에서 김호중이 소속사와 입을 맞춰 음주 사실을 덮으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이에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 등을 받고, 지난 24일 구속됐다. 한편 앞서 홍 시장은 아시안컵 축구 4강전 때 이강인이 주장 손흥민과 충돌했다는 소식에 “축구보다 사람됨이 우선이다”며 이강인이 대선배 손흥민에 대든 건 인성이 잘못된 것이라고 꾸짖었다. 또 “조금 떴다고 안하무인에 가족회사 차리고, 축구장에서 패션쇼나 하고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데 축구하니 이기겠는가”라며 “인성 나쁜 애들은 모두 정리하라”며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김채현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H.O.T 장우혁 ‘갑질 폭로’ 전 직원, 명예훼손 ‘혐의없음’ ☞ 교통사고 후 사라진 女운전자…11년째 생사도 몰라 ☞ “혼인상태 차두리, 두 여성과 교제”…‘내연 문제’로 고소전 ☞ “호중이형! 경찰이 우스워?”… 경찰 익명 글 화제 ☞ “딸 낳고 싶지만…” 45세 이효리, 시험관 권유에 보인 반응 ☞ “제 인생에 처음으로…” 임영웅, 콘서트서 직접 ‘깜짝 소식’ ☞ 얼굴 크게 다쳤던 전혜진…현재 얼굴 상태 공개했다 ☞ 장위안 “한국인 조상은 중국인” 망언…서경덕 “열등감” ☞ “아내가 위험해요”…‘꽉 막힌 도로’서 에스코트 한 경찰들 ☞ 분실 카드로 300원 긁은 여학생들…“감동이었다” 칭찬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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