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가 사라지고 있다?"···조형물 재설치 계획 없다던 교통공사 논란에...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독도가 사라지고 있다?"···조형물 재설치 계획 없다던 교통공사 논란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2회 작성일 24-08-27 16:44

본문

독도가 사라지고 있다?···조형물 재설치 계획 없다던 교통공사 논란에 결국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독도가 사라지고 있다?···조형물 재설치 계획 없다던 교통공사 논란에 결국
연합뉴스

[서울경제]

지하철역 곳곳에 설치돼있던 독도 조형물이 사라져 ‘독도 지우기’ 의혹을 받았던 서울교통공사가 조형물을 철거한 지하철역사에 독도 영상을 송출해 독도를 홍보하기로 했다.


27일 서울교통공사는 독도 조형물을 철거한 잠실역과 안국역, 광화문역에 다음 달 초까지 벽걸이 TV를 설치해 독도의 사계절이 담긴 영상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들 3개역에 입체감을 살린 벽체형 독도 조형물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었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 주목도와 매체 활용도, 관리의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벽걸이 TV를 활용한 영상을 송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독도 조형물의 리모델링과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SNS에 진행 상황을 공유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4일 광복절을 앞두고 지하철 대합실에 설치돼있던 독도 모형이 사라지가 많은 시민들이 의구심을 표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공사 측은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조형물의 유리 모서리 등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철거 했다”고 전했다. 또 이후 재설치와 관련해서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공사 측 설명에 많은 이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로 1.8m, 세로 1.1m, 높이 0.9m로 크기 테이블 안에 설치된 독도 조형물이 시민들의 동선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애초에 독도 홍보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를 선택했던 점을 고려하면, 유동인구가 늘어나 철거한다는 설명이 모순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독도 모형은 2009년 이상용 서울시의원 등이 발의한 ‘독도수호를 위한 서울특별시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당시 일본 정부는 고등학교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사실상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담는 등 역사 왜곡을 시도했다. 기와바타 다쓰오 당시 문부과학상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표현는 우리 고유 영토”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영토주권을 알리기 위해 서울 곳곳에 독도 모형을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안이 통과됐다. 건의안에는 지하철 역사와 함께 서울광장, 어린이대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독도 모형을 설치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2010년 5곳의 서울역사에 독도 모형이 설치됐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

[서울경제 관련뉴스]
“유해한 콘텐츠 올린것도 아닌데” 화난 고영욱···유튜브 채널 삭제 이의신청했다
"산후조리원 특실 이용료가 4000만원?"···강남구 평균 이용료가 무려
홍석천 "안전한 성관계 해라" 당부한 이 병 올해 11명 확진···얼마나 위험하길래?
우여곡절 끝 출항 홍명보호, 9월 3차 예선 치를 1기 명단 발표
싸이, 32사단 장병들에 2년째 ‘흠뻑쇼 무료티켓’ 선물···무슨 사연있길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20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01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