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식 음주 뺑소니? 차량 7대 들이받고 소나타 두고 튀었다
페이지 정보
본문
A씨가 낸 사고로 파손된 차량. 사진 대전경찰청 27일 대전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된 A씨50대는 최근 진행된 피의자 조사에서 "술을 마셨다"고 시인했다. 경찰은 A씨가 사고 전 다수의 식당에서 모임을 가진 정황을 파악하고, 식당 내부 CCTV 분석을 통해 그가 술을 마시는 장면을 포착했다. 또 식당 이용기록과 동석자 참고인 조사, 이동 동선상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추가 증거확보에 나섰다. 당초 A씨는 경찰에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이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자 "맥주 500㏄ 2잔을 마셨다"고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쯤 대전 서구 정림동의 한 아파트 야외주차장에서 본인 소유의 소나타를 몰다가 주차된 차량 7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A씨와 동승자는 사고 직후 차량을 남겨둔 채 현장을 벗어난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차량 분석을 통해 A씨 신원을 특정했지만, 그는 휴대전화도 꺼놓고 잠적했다가 이틀 뒤인 2일 오후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당초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의심됐으나, 뒤늦은 측정에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사고 전 술을 정확히 얼마만큼 마셨는지 조사 중이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J-Hot] ▶ 74세 할머니 간첩이었다…목표물 정치인K 누구 ▶ 파묘 정윤하, 암 투병 고백 "수술 1년 지나 재발" ▶ 정명석에 무릎 꿇은 경찰…"북한에도 이단 침투" ▶ "CCTV 9대, 현관은 가짜" 강형욱 해명에 PPT 반박 ▶ 박명수도 "남 가슴에 못 박지마"…피식대학 일침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지혜 kim.jihye6@joongang.co.kr |
관련링크
- 이전글말 나누다 돌변…20대男, 50대 마트 女직원에 칼부림 24.05.27
- 다음글[단독] 채상병 사망 전, 녹취 음성 입수…"사단장께서 정상적으로" 24.05.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