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장애아 머리, 물속에 처넣은 30대 잡혔다…이유 물으니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7살 장애아 머리, 물속에 처넣은 30대 잡혔다…이유 물으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55회 작성일 24-08-28 00:11

본문



사진 채널A 캡처

사진 채널A 캡처

수영장에서 발달 장애가 있는 7세 초등학생의 머리를 물속에 수차례 밀어넣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 발생 23일 만이다. 경찰은 사건 당일 한강공원을 드나든 차량 2000대의 기록을 확보하고, CCTV와 다른 이용객 휴대 전화 사진 등을 활용한 끝에 남성을 찾아냈다.

27일 채널A에 따르면 경찰은 26일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초등학교 2학년 B군의 머리를 물 속에 넣어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영상을 보면 A씨는 수영장에서 B군에게 다가가 머리를 여러 차례 물속에 집어넣었다. 옆에 있던 B군의 누나가 항의했지만 A씨는이같은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피해 사실을 알게 된 B군의 아버지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남성은 이미 사라졌다.

경찰은 한강공원을 드나든 차량 주인들에게 사건 당일 찍은 사진을 확보했다. 여기서 A씨가 사용한 것과 똑같은 물놀이용품을 찾아냈다. B군 누나가 진술한 인상착의 등을 종합해 A씨를 동선과 신원을 파악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 아이 몸에 물이 튀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과문을 썼다. B군의 아버지는 "자기방어적 내용이 너무 많다"며 "처벌한다고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중학교 200등→고교 1등…내 딸 바꾼 기적의 말
송일국도 경고 나선다…"숨쉬기 힘들어" 충격 재난
뱀꿈 꾸면 도망간 엄마…이문열 "父 죽이고 싶었다"
박근혜 "왜 더러운 사람 만드냐"…검사에 고함쳤다
"원수는 직장서 만난다"…박명수 말이 맞는 이유
"남자보다 귀신 안전"…의사 파업 부른 성폭행 충격
"마약·성관계해야 돈…동물의 왕국" 여성 BJ 폭로
숲속마을 출신 베트남女, 31세 이룬 코리안 드림
"성 충동 들땐 배드민턴" 조롱거리 된 성교육 교재
4년만의 영끌은 마용성…10억 빚내 집사는 2030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해준 lee.hayjune@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74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37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