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방 없다" 말에 유흥주점에 소화기 분사한 MZ세대 조폭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빈방 없다" 말에 유흥주점에 소화기 분사한 MZ세대 조폭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6회 작성일 24-05-23 10:49

본문

뉴스 기사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1명 구속하고 5명 불구속 송치

quot;빈방 없다quot; 말에 유흥주점에 소화기 분사한 MZ세대 조폭들

안동=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유흥주점을 찾았다가 "빈방이 없다"는 말에 격분해 소화기를 분사하고 집단으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MZ세대 조직폭력배 6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수폭행, 업무방해 혐의로 20대 A씨를 지난 22일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동갑내기 MZ세대 조폭들로 지난 2월 18일 경북 경산시 한 유흥주점에 들어가 직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방들을 열어보고 소화기를 분사해 손님들을 밖으로 나가게 하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당시 직원이 "빈방이 없다"며 출입을 제지하자 자신들이 조폭임을 과시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KR20240523062200053_03_i.jpg

이들은 서울, 경기, 대구, 경북에서 활동하는 조폭들로 경산에서 열린 조폭 결혼식에 참석한 후 술집을 찾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업소는 베트남 국적 업주가 운영하는 곳이었다.

경찰은 수사 초기 피해자들이 이들과 합의했다고 말하거나 보복을 우려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속적인 설득 끝에 진술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유흥주점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이들의 신병을 차례로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MZ세대 조직폭력배들이 조직을 불문하고 규합하여 공공장소에서 빈번히 위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이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2월 발족한 이후 조직폭력배 49명을 검거했다.

psjpsj@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징맨 트레이너 황철순, 지인 여성 폭행으로 재판행
자녀와 싸운 13살 학생 찾아가 흉기 찔러…40대 엄마 징역형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서 여성 시신 발견
女화장실 불법촬영 혐의로 조사받던 고교생, 수사 중 또 범행
화성 단독주택 방화 피해자, 사건 발생 13일 만에 사망
제니퍼 로페즈·벤 애플렉 부부 파경설…"현재 별거 중"
통영 바닷가 돌틈에 줄로 묶인 고양이 밀물 때 익사
익산 수상레저 선착장 50대 시신 발견…"타살 혐의점 없어"
왕의 DNA 교육부 사무관, 정직 3개월 중징계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64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8,01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