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간호법 국회 소위 통과 반발…"중단 안하면 의료 멈출 것"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의협, 간호법 국회 소위 통과 반발…"중단 안하면 의료 멈출 것"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7회 작성일 24-08-27 22:11

본문

국회 앞에서 시국선언문 발표…"정부, 의사들의 불같은 저항·투쟁 직면할 것"

의협, 간호법 국회 소위 통과 반발…quot;중단 안하면 의료 멈출 것quot;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7일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간호법 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면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의료를 멈추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날 국회 앞에서 임현택 회장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간호법 제정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보건의료 직역 간 혼란을 초래해 보건의료 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며 "망국적인 간호법 제정에 국회 여야뿐 아니라 정부가 합세하고 있는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간호사와 의료기사를 주축으로 한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하자 이를 임시방편으로 모면하고자 여당과 국회를 통해 간호법을 졸속으로 제정하고자 하는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며 "정부가 또다시 보건의료노조 달래기에 나선다면 의사들의 불같은 저항과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협은 정부와 국회에 "간호법 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의대 정원 증원 및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논의 등 일방적 정책 추진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14만명의 의사 회원은 국민을 살리고 의료를 살리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의료를 멈출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의협 전체 회원이 한목소리로 대정부·대국회에 요구하는 최후통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호법 제정안은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의료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담고 있다.

이날 소위를 통과한 정부 수정안에는 PA 간호사의 업무 범위는 시행령으로 정하도록 해 야당 입장이 대폭 반영됐다. 다른 쟁점 사안이었던 간호조무사의 학력 기준은 법안에서 빼고 추가 논의를 이어간다는 부대의견에 반영됐다.

PYH2024082719110001300_P2.jpg간호법 야간 심사 돌입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쟁점법안인 간호법안 심사를 위한 보건복지위원회 1소위원회의가 개회되고 있다. 2024.8.27 utzza@yna.co.kr

bkkim@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정시출발 열차 놓쳤다고 역무원 낭심 걷어찬 연구원 벌금형
어도어, 대표이사 전격 교체…민희진 측 "일방적 해임" 반발
춘천서 90대 노인 주거지 인근 풀숲서 숨진 채 발견
가정폭력 끝에 도망쳤던 엄마…경찰 도움으로 40년만에 딸 만나
배드민턴협회장 "구세대 관습 없애야…안세영 의견 전부 검토"
전국 1위 수익 배달기사 시내버스에 치여…한달만에 사망
방송 촬영 뒤 귀가한 아내 폭행하고 제작진도 흉기 위협한 60대
3조원 위약금 받고 이혼한 성형 중독녀…과거 사진에 美 발칵
생물학적 자녀 100여명…베일에 싸인 러시아판 저커버그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31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2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