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6주 낙태 유튜버·수술 의사 등 6명 출국금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 36주 낙태 유튜버·수술 의사 등 6명 출국금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87회 작성일 24-08-27 09:32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한 여성 유튜버가 임신 36주 차에 낙태 수술을 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가 살인 혐의로 입건됐죠.

이 유튜버와 낙태 수술을 집도한 의사와 병원 관계자 등 총 6명의 출국이 금지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문승욱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임신 36주 차에 낙태 과정이 담긴 영상을 올린 20대 유튜버 A씨와 수술을 집도한 의사가 출국금지 조치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A씨와 해당 의사를 살인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출국금지 대상에는 살인 방조 혐의로 추가 입건된 마취의 1명과 병원 소속 보조의료원 3명도 포함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A씨와 병원 원장 등에 대해 두 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출국금지 조치까지 내리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해외로 도주할 가능성을 염려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A씨가 낙태하기 전 들렸던 초진 병원 2곳의 의료진 진술과 관련 자료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살인 혐의를 입증하는 게 쉽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수술실 내부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수술 당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병원 원장이 이미 산모 뱃속에서 숨진 아이를 꺼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원장이 화장시설에 제출한 사산 증명서도 확인됐습니다.

<곽준호 변호사> "간호사, 이런 사람들의 진술이 필요합니다. 신문을 통해서 사산인지 아닌지 여부를 캐내는 건 수사기관의 역량이죠."

경찰은 낙태아 시신을 화장한 업체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술을 한 지 18일이 지나고 나서야 태아의 화장이 이뤄진 점을 수상하게 보고, 화장 과정에서의 위법 여부와 인과 관계 등을 면밀히 따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winnerwook@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다다를 이야기] 깨지고 터져도 오토바이는 참아라?…"살인미수·특수협박" 공분
한류 콘텐츠 인기에…한국 과자 외국인 입맛 사로잡아
호주, 퇴근 후 직원에 전화·메신저 금지법 시행
고층건물 화재 발생했다면…"층별로 피난장비 파악하세요"
경찰 "세관 연루 마약수사 분석회의…빠른 시일내 마무리"
극적 타결이냐, 무산이냐…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진통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29만원…"작년보다 9% 올랐다"
국토부, 기내 7시간 승객 대기 델타항공 조사 착수
배달라이더 등 135만명…추석 전 소득세 환급받는다
소비자원, 티메프 상품권·해피머니 집단조정 7천건 넘어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곽준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28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7,97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