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환, 박정훈과 대질 거부…"해병대에 더 큰 상처"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김계환, 박정훈과 대질 거부…"해병대에 더 큰 상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5회 작성일 24-05-22 03:39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공수처는 채 상병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대질 조사를 시도했지만, 무산됐습니다.

김 사령관은 최고 지휘관과 부하가 대면해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해병대에 더 큰 상처가 될 거라며 대질 조사를 거부했습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같은 날 출석한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공수처 건물을 나섭니다.

[김계환 / 해병대 사령관 : 오늘 혹시 대질신문 거부하신 이유가 뭔가요? …. 오히려 대질 하는 게 해병대에 이롭다고 생각은 안 하셨습니까? ….]

[김정민 /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법률대리인 : 피의자 신분을 망각하고 불필요한…. 그런 건 본인이 걱정할 일이 아니고요. 사령관으로서는 진실을 말하는 게 가장 군 조직을 보호하고 해병대의 명예를 지키는 것이지….]

공수처는 이른바 VIP 격노설을 두고 주장이 엇갈리는 두 사람에 대한 대질조사를 시도했지만, 김 사령관의 거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김 사령관 측은 해병대를 책임지고 있는 최고 지휘관과 부하가 대면해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해병대에 더 큰 상처를 주는 일이라며

본연의 업무 수행에 지장이 우려된다고 대질 거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박 전 단장은 지난해 사건을 윗선에 보고하고 경찰에 넘기는 과정에, 김 사령관에게서 VIP가 격노했다는 등의 말을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사령관은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 적도, 박 전 단장에게 말한 적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VIP 격노설은 실제로 외압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윗선은 어디까지인지를 판가름할 주요 쟁점.

이 밖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반응이나 신범철 전 차관의 해병대 질책 문자를 놓고도 두 사람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김 사령관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이 전 장관 등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지만,

대질 조사가 무산되면서 윗선 수사에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디자인 : 김진호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이벤트 참여하고 선물 받아 가세요!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587
어제
2,391
최대
2,587
전체
548,18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