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풍기는 흉물됐다…잡풀만 가득한 15억짜리 도심 물놀이장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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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자치단체가 조성한 한 도심 공공 물놀이장이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 많은 예산을 들여 만든 물놀이장이 오히려 미관을 해치는 시설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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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풀 투성이에 출입금지 현수막
7007㎡ 크기의 울산 중구 다전물놀이장이 수년째 사용불가 상태로 방치돼 있다. 김윤호 기자
7007㎡ 크기의 울산 중구 다전물놀이장이 수년째 사용불가 상태로 방치돼 있다. 김윤호 기자
7007㎡ 크기의 울산 중구 다전물놀이장이 수년째 사용불가 상태로 방치돼 있다.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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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사업이 추진될 줄 알았는데…."
물놀이장 운영을 중단한 중구는 LH와 인근 다른 공원에 다전물놀이장을 대체할 새 물놀이장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새 물놀이장을 지을 부지에서 유물이 발굴되면서 새 부지 물색이 지연됐고, 물놀이장 조성 계획은 차일피일 미뤄졌다.
자치단체가 조성한 한 도심 공공 물놀이장이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 문제가 된 곳은 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7007㎡ 규모의 다전물놀이장이다. 김윤호 기자
울산 중구의회 홍영진 의원은 중구청에 서면 질의를 하면서 "매년 3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던 다전물놀이장이 폐쇄되면서 주민들의 여가와 휴식 장소가 사라졌다"며 "물놀이장을 재개장해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7007㎡ 크기의 울산 중구 다전물놀이장이 수년째 사용불가 상태로 방치돼 있다. 김윤호 기자
도심 물놀이장은 전국 곳곳에 있다. 여름철 35도가 넘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지자체와 민간이 다양한 테마로 물놀이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찜통더위 대프리카로 유명한 대구에는 20곳 이상의 물놀이장과 물놀이터가 있다.
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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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호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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