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활주로 폐쇄…도착편 8편 회항·출발편 29편 발 묶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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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News1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두 시간 가까이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대한항공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멈춰서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
26일 제주공항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5분 출발 예정이었던 김포행 대한항공 KE1336편이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 들어서다 기체 결함으로 인해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탑승객 171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공항 활주로는 오후 11시 현재까지 폐쇄된 상태로, 제주 도착 예정이었던 항공편 8편은 회항했으며 국제선을 포함해 제주 출발편 29편은 모두 발이 묶인 상태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견인차를 투입해 사고 항공기 이동을 시도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체 결함이 생긴 항공기를 계류장으로 이동한 후 탑승객은 모두 다른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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