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요청하면 다 받아들여야 하나"…검찰총장 패싱 인정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법무장관 "요청하면 다 받아들여야 하나"…검찰총장 패싱 인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14회 작성일 24-05-16 19:04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중앙지검 부장 인사 촉각…검찰총장은 출장 취소

[앵커]

계속해서 검찰 인사와 김건희 여사 수사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검찰총장이 인사 패싱 당했다는 논란이 거센 가운데, 박성재 법무부 장관도 오늘16일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총장이 인사를 미뤄달라고 요청한 건 인정하면서도 요청하면 다 받아들여야만 하느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간 간부 후속 인사도 서두르겠다고 했는데 검찰총장은 다음 주 출장을 취소했습니다.

먼저 조해언 기자입니다.


[기자]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검찰 인사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이 주도했다는 지적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성재/법무부 장관 : 장관을 너무 무시하시는 말씀 아닙니까. 장관이 다 인사 제청권자로서 충분히 인사안을 만들어서 하는 거지…]

검찰총장과의 선도 명확하게 그었습니다.

[박성재/법무부 장관 : 검찰총장과 협의를 다 했습니다. 시기를 언제 해달라고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하면, 내용대로 다 받아들여야만 인사할 수 있는 겁니까? 그렇진 않지 않습니까.]

총장의 연기 요청을 묵살했다는 걸 인정한 겁니다.

후속인사를 서두르겠다고도 했습니다.

[박성재/법무부 장관 : 중앙 1, 2, 3, 4차장이 동시에 비어있기 때문에 중앙지검의 지휘를 위해서 후속 인사는 최대한 빨리해서 그 공백 생기지 않도록 할 생각입니다.]

법무부는 인사를 2주 안에 끝내기 위해 부장검사 승진도 생략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후속 인사에서도 총장과 충돌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지휘부에 이어 김건희 여사의 수사를 진행 중인 부장검사들까지 바꿀 경우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다음 주 예정됐던 출장도 취소했습니다.

후속인사를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인사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미뤄뒀던 정례 인사를 총장의 의견을 들어 법무부에서 한 것"이라며 "총장 불신임 같은 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해언 기자 jo.haeun@jtbc.co.kr [영상취재: 홍승재 / 영상편집: 김지우]

[핫클릭]

조국당 "김 여사, 정상 오찬장 아닌 검찰 먼저 가야"

퍼포먼스는 이준석처럼?…995개 묘비 다 닦았다

"노클릭 노반응" 김호중 공연 강행 뒤엔 강성 팬심

뒤집힌 효정씨 부검 결과…"폭행 때문에 사망" 결론

아저씨가 뒤에서 손뼉을? 대형견주 산책하다 겪은 일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98
어제
1,991
최대
3,806
전체
759,31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