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강" 태풍 산산 일본 관통할 듯…우리나라 영향은?
페이지 정보
본문
[서울신문]제10호 태풍 ‘산산’이 26일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서진하면서 강한 태풍으로 성장해 27일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상청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산산은 26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서 시속 약 20㎞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이고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5m로 강도 ‘중’ 수준의 태풍이다.
일본에 접근하는 27일 오전에는 최대풍속이 47m/s에 이르는 ‘매우 강’ 수준의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고시마현 아마미 등 서일본에 접근 후 28일부터 방향을 북동쪽으로 바꿔 일본 열도에 상륙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산산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을 뜻하는데 일본은 앞서 2006년에도 같은 이름의 태풍 ‘산산’ 때문에 9명이 숨졌다.
태풍 상륙 가능성이 커지면서 일본엔 비상이 걸렸다.
일본 기상청은 상륙이 예상되는 지역 인근의 주민들에게 폭우와 강풍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 신칸센 운영업체들도 도카이도, 도호쿠, 아키타 등을 지나는 열차가 28∼29일 운행을 일시 보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사전 예고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태풍 산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다고 보고 있다. 다만 태풍이 일본 열도를 통과하는 시기에는 동풍이 강해지면서 수도권 등 서쪽을 중심으로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지난 뒤에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무더위가 일시적으로 완화할 전망이다.
김유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김남일, 인터뷰 중 아나운서 껴안고 욕먹어…“그냥 안고 싶었다”
☞ 53세 션, 충격적인 건강 상태…“이런 사람은 처음” 의사도 ‘깜짝’
☞ “여군 소대장 알몸 궁금”…나체 합성해 공유한 군인 대화방 ‘발칵’
☞ 최양락 “주병진한테 족발로 맞아…초등생 아들 울더라”
☞ 中 한식당 ‘뚱보 3세’, 김정은 조롱하더니 결국
☞ “택시 기사 월급 2000만원이지만 낙 없어”…곽준빈도 놀란 ‘이곳’
☞ 산다라박, 아찔한 노출 의상 입고 물대포 쏘는 모습 포착
☞ 중학생 3명 탄 전동킥보드 택시에 ‘쾅’… 사망사고 잇따라
☞ ‘29세’ 화사, 속옷 드러나는 시스루 패션 보여주며 전한 말
☞ 방송서 만나 ‘현실 커플’ 되더니… 김윤재♥이윤하 “내년 초 결혼”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일본 기상청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산산은 26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서 시속 약 20㎞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이고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5m로 강도 ‘중’ 수준의 태풍이다.
일본에 접근하는 27일 오전에는 최대풍속이 47m/s에 이르는 ‘매우 강’ 수준의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고시마현 아마미 등 서일본에 접근 후 28일부터 방향을 북동쪽으로 바꿔 일본 열도에 상륙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산산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을 뜻하는데 일본은 앞서 2006년에도 같은 이름의 태풍 ‘산산’ 때문에 9명이 숨졌다.
태풍 상륙 가능성이 커지면서 일본엔 비상이 걸렸다.
일본 기상청은 상륙이 예상되는 지역 인근의 주민들에게 폭우와 강풍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 신칸센 운영업체들도 도카이도, 도호쿠, 아키타 등을 지나는 열차가 28∼29일 운행을 일시 보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사전 예고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태풍 산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다고 보고 있다. 다만 태풍이 일본 열도를 통과하는 시기에는 동풍이 강해지면서 수도권 등 서쪽을 중심으로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지난 뒤에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무더위가 일시적으로 완화할 전망이다.
김유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김남일, 인터뷰 중 아나운서 껴안고 욕먹어…“그냥 안고 싶었다”
☞ 53세 션, 충격적인 건강 상태…“이런 사람은 처음” 의사도 ‘깜짝’
☞ “여군 소대장 알몸 궁금”…나체 합성해 공유한 군인 대화방 ‘발칵’
☞ 최양락 “주병진한테 족발로 맞아…초등생 아들 울더라”
☞ 中 한식당 ‘뚱보 3세’, 김정은 조롱하더니 결국
☞ “택시 기사 월급 2000만원이지만 낙 없어”…곽준빈도 놀란 ‘이곳’
☞ 산다라박, 아찔한 노출 의상 입고 물대포 쏘는 모습 포착
☞ 중학생 3명 탄 전동킥보드 택시에 ‘쾅’… 사망사고 잇따라
☞ ‘29세’ 화사, 속옷 드러나는 시스루 패션 보여주며 전한 말
☞ 방송서 만나 ‘현실 커플’ 되더니… 김윤재♥이윤하 “내년 초 결혼”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관련링크
- 이전글소방차 길막 강제처분 2024년 0건…부천 화재 때도 주차차량 빼곡 [심층... 24.08.26
- 다음글"너 맞지? ㅋㅋ" 충격 문자…10대들 딥페이크 음란물 공포 [이슈] 24.08.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