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택시기사 폭행하던 만취 승객…경찰 부르자 도주 시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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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승객이 택시 운전사를 폭행하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술에 취한 승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는 택시 운전사의 제보가 지난 24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택시 운전사인 제보자는 지난달 19일 부산에서 이 승객을 태웠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승객은 "씨X", "쓰레기 같은 게" 등 욕설을 하면서 제보자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승객의 폭행에 제보자는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그러자 승객은 은근슬쩍 도주를 시도했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택시에서 내려 승객을 쫓아갔는데 계속 때렸다"며 "주변에서 말릴 때까지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경찰에 붙잡힌 승객은 제보자에게 "당시 상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다, 결국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폭행으로 눈 주변이 심하게 다쳐 2주간 운행을 할 수 없었다"며 "술에 취한 승객이 때리는 장면이 잊히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승객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지원 박효정] 장영준 기자jang.youngjoon@jtbc.co.kr [핫클릭] ▶ 최재형 "채상병 특검 당당하게"…여당 내 4번째 찬성 ▶ 섬 지키는 백발 의사 "환자 안 보면 의사 아냐" 일침 ▶ 연일 한동훈만 때리는 홍준표…무슨 배경인가 보니 ▶ 상사 욕설 녹음한 죄로 법정행…국민 배심원 판결은 ▶ 스토킹 피해 효정 씨 장례식…작년만 138명 죽었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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